위현동의 개판이야기

나주 지석강 영산강 LSD(장거리 저속 달리기) 그리고 철인대회 20221009... 또연휴... 아침부터 비가 쪼까 오더니 그칩니다... 아침 일찍 점빵을 열고서 이것저것 두서없이 하다가... 11시가 넘어서 마눌님이 교대해주는 아량을 베풀어주어서 런닝화와 마라톤 배낭을 챙겨서 남평 사무실로 휘리릭~~~이동했습니다... 닭밥도 챙겨주고 어제 부화한 미니메추리들도 챙기고... 쫌 쉬다가 2시경부터 달리기 시작... 나주 사무실 인근에는 예전에는 도로로 사용했던 비상활주로가 있습니다...물론 지도에는 안나옵니다...거기를 통과해서 달립니다... 지석강옆에 있는 작은 오솔길... 저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요?... 광주공항에 착륙중인 여객기... 쭉~~~길에 뚝방길을 뛰다보니 어느덧 영산강과 지석강이 만나는 두..

가을이라 그런지 덜먹고(??) 많이 움직이는데(??) 체중 변화가 없습니다... 가을에는 말만 살찌우지... 괜히 인간까지 살찌게 만드는 계절입니다...^^ 연휴지만... 여러가지 사정과 게으름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연휴 마지막날... 아침 06시부터 사료점방 문을 열고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11시가 넘어서 만연산 트레일러닝을 막 출발할려는데 갑자기 인근에 사시는 장모님이 연락이 안된다고 마눌님이 처갓집으로 갔는데 1시간동안 돌아오지 않아 시간은 계속 지체되다가 12시30분경이 마라톤배낭과 스틱 2개를 들고 집에서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만연사까지는 오르막이 2개쯤 되고 초반이라 로드러닝이 참 힘들고 기온도 높습니다... 만연사부터는 산림지역으로 보기에는 좋지만 고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9월16일(금) 밤 11시경에 화순 집에서 장흥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장흥군민회관앞에서 이번 트레일을 동행할 친구 3명을 만나 17일(토) 00시에 장흥을 출발해서 목적지인 지리산 성삼재로 출발했습니다... 지리산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해서 재진친구가 준비해 온 겁나 진수성찬에다가 아주 이른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성삼재주차장에서 지리산국립공원의 개방시간은 03시부터인데 10분전에 개방해 줍니다... 오늘의 1차목표는 성삼재 출발 삼도봉~연하천~벽소령~세석평전~장터목~천왕봉을 찍고는 다시 역순으로 돌아오는 왕복 55km코스입니다... 하지만 국립공원에서는 야간산행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벽소령과 연하천에서 오후2시경에 통행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시각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하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직 어둠이 있는 새벽 4시40분에 무등산 서석대를 향해 출발... 마라톤배낭에 물2병 빵8개 바람막이 지갑 파워젤8개을 넣고 헤드랜턴과 이어폰을 차고 스틱2개을 들고 출발했습니다... 해발360미터 큰재 통과...05시29분 수만리탐방지원센터 통과...5시59분 장불재(해발910m)통과...6시40분 입석대 통과...6시50분 화순 이서면 동복면 방면은 운해속에... 무등산 서석대(해발1,100m)...07시 광주광역시는 아직 새벽아침(??)... 하산중 서석대밑에서...7시05분 무등산의 아름다운 길 중봉까지... 중봉길... 억새사이로 살포시 걸으면 좋습니다... 무등산 천왕봉(좌)과 서석대(우) 사이로 해가 떴습니다... 이후에는 장불재에서 빵쪼가리 3개를 급하게 보충해주고 한번도 휴식없이 집까지..

화순읍-너릿재-광주2수원지 왕복런 20220815... 기록보다는 긴~시간과 긴~거리를 뛰기 위한 소풍같은 뜀박질연습입니다... 거리는 21km... 시간은 2시간 55분... 준비물은 물 500ml,복숭아쥬스 500ml, 파워젤 2개, 마라톤 배낭, 마라톤모자, 스포츠 나이방, 스마트폰,골전도이어폰... 뛰는동안 배도 고프고 좀 더웠습니다... 오전에 나주사무실에서 달구새끼들 밥과 물 그리고 풀도 챙겨주고는... 좀 쉬다가 사료를 가득 싣고 화순집으로 향했습니다... 오후4시경에 뜀박질 준비를 하고 화장실에서 스타팅 사진 남깁니다... 2km쯤 달릴때에 아는 형님이 전화가 와서 계속 통화하면서 천천히 뛰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이 참 좋습니다...^^ 너릿재 정상에서 3km쯤 내려오면 광주광역시입니다..

전남 장흥 억불산 트레일러닝과 장흥위씨 하계학생수련회 20220806... 요며칠 겁나게 바빴습니다... 나주 사무실에 컨테이너 2동을 설치하기위해 준비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가로와 세로 사선의 길이를 맞추고 실로 표시를 해두고 기초석을 구입해서 직원들과 수평을 맞추면서 설치했습니다...무쟈게 덥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배송을 나가고 저는 뜨거운 날씨지만 비닐을 깔고 잡석을 덮었습니다...습기방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너무 더워서 웃음만 나옵니다... 한번에 한 리어카씩 나르다보면 더워서 땀만 한 말씩 흘립니다... 오후에는 시골 어머님 지인을 위해 중병아리 15마리쯤 잡아서 박스에 넣고... 장닭 2마리를 남평장에서 잡아 봉다리에 넣고 장흥으로 출발... 중간에 부산면 용반리에 들려 어머님 지..

화순광주간 너릿재 왕복 뜀박질... 20220731... 일요일...비가 옵니다... 요즘은 더운날이기에 비가 오면 뛰기에 더 좋은 날입니다... 요즘 통~~뛰질 못했는데... 오늘을 쫌 무리하게 뛰어보기로 하고 화순 집에서 출발하여 화순 광주사이의 너릿재 정상을 지나서 광주쪽으로 완전 하산한 후 광주 선교마을에서 유턴하여 다시 너릿재를 올라 귀가하는 계획입니다... 울트라마라톤배낭에 물 한 병이면 끝... 출발전에는 항상 거만하게...^^ 2km쯤 뛰니 비가 억수로 쏟아집니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휴대폰의 침수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너릿재 정상에는 억수로 오는 비를 피하여 대피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광주쪽 선교마을까지는 긴~~하산길... 선교마을 버스정류장앞에서 유턴... 그리고 다시 너릿재정상..

인터벌훈련(20220320)... 마라톤을 시작한지 15년쯤... 지금까지 훈련이라고 무작정 그냥 뛰어다녔습니다... LSD(길게 천천히 멀리) 산을 뛰는 트레일런... 이런 훈련...^^ 오늘은 처음으로 인터벌훈련을 해봤습니다. 화순공설운동장까지 조깅으로... 운동장 도착후에... 100m를 속도 높여 뛰고... 100m를 천천히 뛰고... 이것을 10여차례 실시... 총2km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조깅을 하면서 귀가... 인터벌훈련의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더 속도를 올려서 해볼려고 합니다... 올해 뜀박질 목표는 10번째 춘천마라톤 풀코스 완주... 무등산 서석대 왕복 트레일런... 목표 달성과 성공을 꿈꾸면서... 열심히~~~ 마눌님과 사이좋게 라면 끓여먹고... 이젠 닭밥 챙기러..

너릿재 왕복 뜀박질(20220313)... 봄도 되고... 비도 오고... 뛰고도 싶고... 그래서 조금 천천히 뛰었습니다... 비맞으나 땀흘리나 똑같으니... 광주와 화순의 경계... 너릿재까지... 몇년만에 10km을 뛰니... 기분 좋습니다... 런닝화가 밥달라면서... 큰입 벌리고 작살났지만.. 이기분 며칠 쭈욱~~~ 느끼면 행복하겠습니다... 같이 뜁시다...^^ 굴기자 재치...

조선 중기 급진개혁파의 상징 인물이었던 정암 조광조...선생의 급진 개혁안에 대한 반대세력이었던 훈구파들은 주초위왕(走肖爲王, 주초가 왕이 된다)이라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그를 이곳 전남 화순군 능주면으로 유배되게 하였고 이어서 유배 25일만에 금부도사가 들고온 사약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