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현동의 개판이야기

법성포 토주(토종주 증류주) 60도짜리 한 말 구입. 20220706... 우리나라에 증류주(소주)로는 진도홍주 안동소주등이 유명세를 갖고 있습니다. 영광 법성포 토종주(토주)의 유명세는 부족하지만 꾸준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증류주(소주)입니다... 현재는 3집이 법성포 토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수가 가장 높은 60도짜리부터 여러도수의 제품이 제조되는데...얼마전에 저는 60도짜리로 한 말 구입했습니다... 술병을 오픈하면 독주에서만 느껴지는 기가 막힌 술내음...^^ 과거 두번쯤 법성포 토종주를 말통으로 구입해서 좋은 재료로 담금을 해서 기가 막힌(??) 담금주를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2018년 순천 송광사 원감국사(속명 위원개 과거시험 장원급제자이며 고려시대 최고 지성) 보명탑(사리탑) 뒤..

어제는 남쪽에서 귀인(귀한 종친)이 오셨습니다...^^ 귀하디 귀하신분이 나주 남평에 있는 누추한 저희 창고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한 때는 저에게 참 어려운 분이셨는데 지금은 나름 편안한 관계의 귀인이십니다...^^ 귀인이 방문하실적에 귤 한상자와 명품 막걸리로 명성이 자자한 장흥..

어느 흑염소농장에 갔더니 모과가 떨어져서 뒹글고 있어서 몇개 주워왔지만 너무 바쁘고 게으름병과 귀차니즘이 발병하는 바람에 근10여일을 가게 구석에 있던 모과를 얼마전 드디어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적당히 칼로 썰어서 60도짜리 쏘주에 입수...^^ 모과에 대해서는 여러가..

"귤이 회수(양자강)을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며칠전 흑염소농장에서 탱자를 조금 따서 가져와 이밤에 깨끗히 수세미로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 살짝 칼을 대서 반쪽으로 갈랐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60도 증류소주에 담궜습니다... 작년에도 담궜었는데 향이 제법 강..

얼마전에 전남 순천 송광사가 있는 조계산자락의 감로암 인근의 원감국사(7세 속명 위원개) 보명탑 바로 뒷편 나무밑에서 제법 큼직한 영지버섯을 땄었습니다...며칠동안 응달에서 잘 말려서 이틀전에 담금주 했습니다...60도짜리 증류소주에 바로 풍덩~~~내년 회주대제(매년 5월 첫번째 일..

추석전에 벌초하다가 발견한 송담(소나무담쟁이)...고향 본가 아버님이 채취해 놓으신것을 가져다가 며칠 말리고 거피(껍질 벗기기)하고 또 며칠 건조하여 기어이 오늘 깊은밤 60도짜리 증류소주에 담궜습니다...손발이 찬사람에게는 혈액순환이 좋아지고...항균작용이 있어 아토피나 피..

며칠전에 영광 법성포 토종주 60도짜리 한 말을 구했습니다... 거의 마시는 신나 수준의 돗수입니다... 이걸루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화가 친구가 선물한 영지버섯을 이술에 풍덩 담궜습니다... 담글때 냄새를 맡아보니 독주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납니다...^^ 하룻만에 제법 색깔도 이쁘..

저의 술 수집의 기준은 도수(75도 이상)가 높거나 오래되거나 병이 작거나(미니어춰) 입니다... 오늘 거래하고 있는 순천시 주암면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에 갔더니 먼지 수북한 진열대 구석텡이 저 깊숙한 곳에 "복숭아샴페인" 2병이 보이더군요... 2004년에 생산된 것을 가까스로 꺼내서 만..

며어

송근봉 담근주...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에서 캘 수 있는 송근봉을 한덩이 얻었습니다...(복령은 죽은 소나무뿌리에 있음)거피된것을 잠시 감상하다가 소주에 풍덩 담갔습니다...약1년후쯤 약성 좋은 담근주로 완성될 것 같습니다...도대체 어떤 향과 맛일지...궁금궁금~~~^^혹시 맛과 향이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