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현동의 개판이야기

영암 월출산 산성대~천황봉~천황사 트레일러닝 20240309 지난1월21일에 영암 월출산 도갑사~구정봉 구간을 왕복해서 뛰었는데 몇차례 산성대코스를 도전할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눈이 오는 바람에 미뤘던 산성대코스의 트레일러닝을 드디어 했습니다... 토요일이지만 영암에 염소사료 배송이 있어서 아침 일찍(??) 끝내버리고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산성대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섬주섬 달리기 준비를 합니다. 산성대코스는 대부분이 아름다운 암릉구간이다 힘들어서 못뛴다는 반응이었지만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지요...기온은 영상5도이며 바람도 제법 붑니다... 돌계단과 암릉의 급경사 오르막만 있는 길을 달리는둥 마는둥 속보로 이동했습니다...10여분쯤후에 뒤를 돌아보니 영암읍내가 전부 보입니다... 조금더 헐떡대며 올라가다 ..

화순 하리숲학교 왕복 달리기 20240128... 오전에 사료점방을 지키다가... 오후에 살짝 뛰어볼 요량이었는데... 산에는 눈이 와서 녹으면서 등산로가 질척댈것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산에는 못가고 얼마전부터 뛰어보고 싶었던 하리숲학교와 청효사 코스를 가보기로 합니다... 근데 기온이 좀 차네요... 바람까지 솔솔~~~ 그래도 얼죽반(얼어죽어도 반바지 입는다)으로 복장 챙기고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서서 1km쯤 지나면 과거 화순탄광에서 석탄이 운송되던 폐선로가 나옵니다... 현재는 일부구간을 산책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폐선로를 뛰다보면 나오는 화순읍 다지리의 대한불교 미타종의 청효사와 그앞에 있는 하리숲학교(대안학교)에서 1차 반환하고 다시 다지리에서 창녕조씨의 제각 부일사와 지곡서원앞에서 ..

일요일에 트레일런닝 쫌 뛰었음... 20240114... 일요일 오후 12시반... 기온은 8도...뛰기에 딱~~~좋은 기온입니다...그럼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스포츠 나이방 끼고 마라톤 배낭 매고 뛰었습니다... 광주와 화순의 경계지점 너릿재 옛길을 뛰다가 지장산 수레바위산을 거쳐서 만연산 정상 찍고 하산했습니다... 숲속의 등산로에 바위가 많아서 뛰기에 힘들지만 기분은 참 좋습니다... 수레바위에 올라갑니다... 시원하다못해 머릿속까지 청정해지는 느낌입니다... 오후의 만연산 정상은 인적은 없고 고즈녁합니다... 하산길에는 맑디맑은 삼나무숲길에 거친 숨소리와 함께 안겨봅니다... 총주행거리 16.6km... 총주행시간 2시간 59분... 오랜만에 장거리 트레일런닝... 다음주에는 어딜 뛸까요?..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달리기... 20240107... 올해 목표중에 하나인 매일 달리기에 도전중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추운 날씨지만 반바지 입고 나이방 끼고 배낭 하나 매고서 매일달리기 실천했습니다... 평일에는 새벽에 3km를 뛰고 일요일에는 장거리(??)를 달릴 계획입니다... 달리기전에는 귀찮지만 달리고나면 희열이 있다는거... 탁마재 재치 위현동... https://youtu.be/BTTm21lTxeA?si=XBAIIiNYmzK8fqE_

화순 너릿재 광주 제2수원지 왕복 달리기 20231022... 일요일(10월22일) 오후에 조금 달렸습니다. 아직 가을 단풍은 안보이지만 시원하니 달리기에 딱 좋습니다. 기분좋게 20km 달리고 행복합니다... 내일 아침에 허벅지 뻐근해질지 궁금하지만 허벅지가 뻐근하든 뻐근하지 않든간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시간만 된다면 계속 열심히 달려볼 예정입니다... 탁마재 재치... https://youtu.be/rpYRCr5a5Kc?si=5xjPsD-xNAN2YGjX

2023년 10월 8일... 최근에 옆구리가 조금 안좋아서 올해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 출전은 포기...ㅠㅠ 그래도 안뛸 수가 없어서 모처럼 트레일런닝화를 챙기고는 화순 점방을 출발... 오늘의 코스는 화순 점방~만연사~만연산 오감연결길~큰재~대동산 정상~큰재~귀가의 코스로 약2시간30분쯤 예상합니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려서 아침에 다행히 갰지만 바닥은 미끄러울것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효소물을 탄 물 한 병과 만원짜리 한 장 찔러 넣었습니다... 40여분정도 약5.5km정도 달리니 화순읍내가 잘 조망되는 뷰포인터에 도착... 물 한 잔 마시고는 출발... 완만한 오르막만 오르다가 도착한 큰재... 큰재에서 바라 본 대동산 정상...꽤나 높아보입니다... 최근에는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지 않았는지 아직..

무척 더운날 화순 만연산 트레일런 20230813... 8월13일 일요일... 쉬는날이지만 우리집은 사료점방 문을 열고 아침부터 가게를 지키다가... 11시쯤에 마눌님과 교대했지만 한낮에 뜀박질하기에는 너무 덥다... 다시 점심이후에 점방을 지키다가 오후4시30분에 점방일을 인수인계하고 뜀박질 준비... 간단히 물병을 챙기고 뜀박질 시작... 그래도 덥다... 오후 4시42분... 늘 그렇듯이 만연사까지 힘들게 힘들게...뜀... 긴~~~오르막중에 삼나무숲으로 이뤄진 치유의숲속에서는 숨만 쉬어도 항상 행복하고...^^ 태풍 '카눈'때문인지 나무가 부러지고 자빠지고... 등산로가 엉망인곳도 있었음... 하지만 이름 모르는 버섯은 이쁘게... 만연산 정상 가까이에서 발견한 쌍살벌집...겁나게 독하게 생긴 쌍..

무척 덥지만 저녁때에 조심스럽게 만연산 큰재 트레일런 20230806... 일요일 오전에는 광주정크시장에 갔다가 너무 더워서 땀만 빼고 SOTA(산정상교신)멤버 몇분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최형문이사장을 만나 즐거운 야부리타임을 갖고... 이어서 나주 사무실로 이동해서 대충 정리하고 닭를 밥주고 물주고... 그리고는 남평장날이라 닭 2마리 잡아다가 도계하는데 마리당 오천원씩 만원 줬음 다시 화순으로 이동해서... 오후내내 사료점방을 지키다가... 거의 저녁6시쯤에 제법 뜻뜻하지만 물 한 병 집어넣고 뜀박질 시작... 만연사 인근을 지나는데 범종소리 은은하네요...18시30분 산속 등산로 주변에는 맥문동이 지천이고... 맥문동은 기관지에 좋다나 어쩐다나... 만연산 중턱에서 바라 본 화순읍내... 숲속의 분..

몹시 더운날 밤짬런 20230803... 요사이 쫌 게을러져서 많이 뛰질 못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헐떡대면서 화순읍 만연사까지 뛰어봅니다... 만연사는 만년선노께서 창건한 불교 사찰이며 만연선노는 원감국사 충지스님(속명 위원개)과 교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원감국사님이 만연선노와 수창한 시가 남아 있습니다. 酬萬淵禪老(수만연선노) 만연 선노와 수창하다. 원감국사 복암 충지 (圓鑑國師 宓庵沖止) (1226 ~ 1293) 北羽南麟變一身(북우남린변일신) 북우나 남린이나 변하면 한 몸뚱이 誰言會合兩無因(수언회합양무인) 누가 두 사람 회합은 인연 없다고 말할까. 共爲闕里門箭客(공위궐리문전객) 한때는 함께 궐리의 문전 객이 되었고 同作曺溪路上人(동작조계로상인) 지금은 조계산 길을 걷는 같은 운수승이라. 詩..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왕복 트레일러닝 20230709... 아침부터 날씨가 하수상했습니다... 일기예보도 천둥과 번개가 예보되면서 비가 많이 올거라는 구라를...^^ 그래서 오전에 나주 창고에 가서 닭들 사료도 주고 풀도 베어 던져 놓고하니 땀이 제법 흘러부렀습니다... 비가 올듯말듯해서 서둘러 사료 80여포를 상차해서 다시 화순으로 그리고 그것을 마눌님과 같이 급하게 내렸습니다...우리부부는 괴력이라...^^ 그리고 밥먹고 살짝 졸면서 사료점방을 보다가 2시반이 넘어서 마라톤 배낭을 매고 만연산을 향해 달렸습니다... 원래는 해가 없고 구름만 있어서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정암 조선생 적려유허비'까지 왕복(약24km) 달리기를 할려다가 태양이 나오면서 급하게 숲속달리기로 변경했습니다... 만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