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너릿재 설중 왕복 하이킹...20250223...일요일입니다...오전 11시경에 사료점방을 마눌님에게 인계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화순장날이라 장을 대충 구경하고 바로 너릿재로 출발했습니다...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조금 걸었더니 허벅지가 뻐근해지고 숨이 찹니다...너릿재 중간쯤에서부터 눈이 옵니다...보통눈은 아니고 제법 올듯한 기세더군요...하얀색의 옛날 너릿재길을 눈을 맞으며 사뿐사봅니다... 천근만근의 발걸음도 어느덧 화순과 광주를 잇는 너릿재에 도착...기념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을 잠깐하다보니 금방 배터리가 방전...가지고간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는중에 블리자드와 유사한 눈폭풍이 불어옵니다...산길로 계속 산행을 할려던 예정 일정을 취소하고 급하게 귀갓길을 서두릅니다... 일요일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