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빈둥빈둥여행 마지막날
20240316...
어둠이 약간 있지만 용기내어 리조트를 빠져나와서 달립니다...
발라바호수를 지나서 블라복비치로 향합니다...
산호가 쪼개져서 만들어진 해변을 달리는 동안 여러마리의 개들을 발견...
귀찮게 자꾸 따라다니면서 으르렁 거리면서 짖습니다...
블라복비치의 남쪽으로 왔다가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었네요...
앞쪽에 보이는 산은 루호산... 그리고 루호산 전망대 방향이고
우측끝의 산밑이 어제 다녀온 쿠조의 열쇠구멍이 있습니다...
두번의 보라카이 여행동안 블라복비치는 처음 뛰어봅니다...
블라복비치 입구에 있는 보라카이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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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루호산전망대방면으로 달렸었는데 오늘은 올라갈려다가 똥개들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짖어대서 급방향 전환했습니다...저멀리 보라카이의 일출이 보입니다...
일출방면을 동영상으로 남겨봅니다...
구름사이로 삐쭉이 얼굴을 반만 보여주는 태양...
다시 돌아오는 길도 골목길로 접어드니 똥개들이 저리도 으르렁대는지...
뛰지 못하고 걷기를...^^
다시 도착한 헤난라군리조트...
멀리 뛰질 않았지만 블라복비치를 처음 뛰어봤네요...
이젠 보라카이 골목골목을 대충은 알듯 합니다...
어제 청소매너팁을 나뒀었는데 짧은 메모를 남겨놓으셨네요...
뭐 우리야 감사할 따름이죠...
리조트 체크아웃하고...
짐을 챙겨서 보라카이를 떠납니다...
다시 도착한 공항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아쉬움을 남긴체 출국수속을 마쳤고...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여객기쪽으로 이동합니다...
쩌거타고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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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획하고 준비하는 동안의 즐거움이 있고...
여행하는 동안에는 계획하지 않은 일들의 발생으로 또다른 호기심과 즐거움을 얻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또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면서 또다른 여행을 준비합니다...\
언젠가는 이일상의 여행을 마치며 하늘로 돌아가는 날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즐거운 분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탁마재 재치 위현동...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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