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빈둥빈둥여행 2일차
20240314...
행의 피로로 인해 깊은 잠을 잘 잤다가 상쾌하게 기상...
냉큼 뜀박질 복장으로 달리기 시작...
오늘은 보라카이섬의 남쪽방향 그리고 맹그러브숲을 둘러보는 것이 목표...
작년과 같이 보라카이섬의 아침은 생각보다 분주하다...
어제 도착했던 보라카이 선착장을 둘러보고...
조금 더 달려보니 카고선착장인데 오늘은 대나무들이 많이 하역해 있다...
조금 더 달리니 작은 파출소가 보인다...
작은 소방서도 보이는데...
사람 사는곳은 대부분 비슷하다...
달리가보니 만난 날렵한 몸매의 보라카이 닭...
드디어 탐비산비치에서 일출을 본다...
앞에 있는 섬은 크로커다일섬...
탐비산비치는 아침이라 그런지 한가롭다...
망그로브공원으로 출발...
아침 바람이 참 시원했습니다...
작은 망그로브숲을 나와서 다시 북쪽을 달립니다...
그리고는 보라카이섬 중심부에 있는 작은 호수(??) 발라박 레이크를 지나고 다시 남쪽으로 이어서 헤난파크리조트에 도착해서 오늘의 아침 조깅을 마칩니다...햇살이 제법 따가워졌습니다...
보라카이섬의 남쪽만 달린 대충 코스는 이렇게 달렸습니다...
그리고는 리조트 풀장의 썬배드에 누워서 위에 있는 동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하고 땀으로 범벅된 몸을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침을 리조트에서 간단하게 먹고는 인근에 있는 화이트비치에 나갔네요...
어디를 찍어도 화보사진이 됩니다...
화이트 비치의 뜨거운 뙤약볕에서 '신행태보' 놀이 한다고 몇번 점프질 했더니만 숨이 찹니다...
점심은 리조트와 같이 있는 '꽐라식당'에서 국수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좀 쉬다가 써니요트호핑을 갔습니다...
제법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만석을 이뤘더군요...
물이 겁난 마눌님도 용기내서 호핑투어 도전해봅니다...
처음에는 겁내더니 젊디젊은 총각이 리드해주니 물속구경에 푹 빠집니다...
저는 뭐...
물만난 고기처럼 호핑투어를 합니다...
서서히 해도 지고...세일링을 하는 돛단배들이 보라카이섬의 서쪽바다를 점령합니다...
저멀리서 떨어지는 해를 화물선이 냅다쳐서 가져가 버립니다...
보라카이 보자무싸 자유여행 써니요트 호핑투어의 대부분을 대충 엉성항 동영상으로 남깁니다...
저녁은 보라카이 유명밥집 '게리스그릴'에서...
근데 게리스그릴은 필리핀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이네요...
유명한 밥집인 관계로 오징어구이를 맛있게...
밤에는 한낮의 피로를 가벼운 수영으로 ...
그리고는 깊은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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