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출장기

보라카이 여행 마지막날...(나흘째 닷새째)20230311~12...

HL3QBN 2023. 3. 27. 22:06
보라카이 여행 마지막날...
(나흘째 닷새째)20230311~12...

보라카이 세번째 아침...
가장 빨리 기상했고...바로 복장챙겨서 리조트를 나섰습니다...
첫번째 달린 장소는 '볼라복비치'...
주민들이 물고기를 잡았는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볼라복비치부터는 긴 언덕을 뛰어올랐는데...
중간에 멋진 일출도 봤습니다...
중간에 길을 막고 시위중인 오리떼와 그들을 보호중인 강아지...
오늘의 최종 목표는 '쿠조의 열쇠구멍'을 찾아가는 것이었지만...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대부분 사유지라서 갈 수 가 없습니다...
몇 번을 헤매다가 그냥 달리기로 했습니다...
달리다가 보니 과거 아이돌클럽으로 유명했던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씨가 운영하는 '포세이돈 스파'앞을 지나갔습니다...
쿠조의 열쇠구멍을 가기 위해 방법을 찾다가 결국은 골프장 앞에서 유턴...
리조트로 돌아오다가 오늘 뛴 거리가 너무 짧아서 다시 화이트비치를 뛰었습니다... 화이트비치의 '윌리스 락(바위)'...
멀리서 바라 본 '윌리스 바위'...
화이트비치 북쪽 끝자락에 있는 'Lambros Point'...
007영화에서 본듯한 바위가 보입니다...
멋진 화이트비치에서 놀고 있는 자유로운 똥강아지들...
보라카이에서 3번째 조깅코스입니다...
기분 좋게 달렸고 모든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에서 아침식사후에 리조트 1층에 운 썬배드에서 빈둥빈둥...
그리고 리조트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수다도 떨고...
여행 기념품으로 보라카이 스타벅스 머그잔도 몇 개 구입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에 막 찍은 보라카이의 대충 사진...
항상 이런 모습이라는거...
3일동안 조깅할 때에 목적지 해변에서 주운 돌과 산호들...
리조트에서 점심전에 체크아웃하고...
점심 먹고 오후에는 단체로 발마사지를 길~~~게...
대단히 흡족했음...^^
보라카이에서 배를 타고 다시 파나이섬으로 그리고는 깔리보공항까지 1시간30분 이동...버스안에서 2번째 에피소드 발생...그누군가가 비행기표 버렸다고 했음...^^
다시 한국으로 연락해서 카톡으로 e-티켓을 다시 받았음...해결...
관세점 구경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산미구엘 맥주에 마지막 소주 섞어서 소맥 한 잔씩...그리고 깔리보공항 세관 검사시 어느 분의 트렁크가 열리자 않아서 3번째 에피소드 발생... 당사자의 착각으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했음...해결...
그리고 4번째 에피소드 발생...가이드가 공항세를 봉투에 담아줬는데...4페소 부족...남아있던 필리핀 돈은 가이드에게 전부 줬는데...난감한 상황 발생...달러나 원화는 안받는다고... 결국 옆에 계시던 다른 한국 탑승객이 4페소 주셔서 해결...^^
다시 에어서울 타고 대한민국으발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는 기절했었음...^^
도착 전광판인데... 코로나는 완전 해결된듯... 도착 전광판이 꽉 차 있음...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6시30분 출발하는 프리미엄 공항버스를 탔음...
와이파이가 되드라는거...^^
광주종합터미널(유스퀘어)에 도착하니 비가 많이 옵니다...비닐 우산 2개 구입해서 화순행 시내버스에 타고 화순으로 출발...
인천공항에서 화순까지의 여정을 남깁니다...
참 멉니다...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가져온 이쁜 산호와 조개껍데기들...
추억의 기념품입니다...하트 모양이 많습니다...^^

오랜만에 다녀 온 외국...
물론 필리핀은 처음이었는데...
결국 처음 계획대로 전부 해버린 여행이 이었습니다...
또 열심히 일해서 내년에도 즐겁게 어딘가를 여행해 보겠습니다...

일상탈출은 오랜만에 가끔 해야 재밌다는거...^^

추억의 모래해변과 산호 그리고 조개껍데기들...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탁마재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