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출장기

보라카이 여행 이틀째...20230309...

HL3QBN 2023. 3. 20. 20:15
보라카이 여행 이틀째...
20230309...

아주 늦게 잤지만 06시경에 눈을 뜨고 보라카이 첫 날을 준비했습니다...
주무시는 마눌님을 뒤로하고...
보라카이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를 07시에 출발...
우선 보라카이의 주도로의 남쪽을 향해 달립니다...

어리버리하게 보라카이 주도로를 달리다보니 삼거리가 나오고 우회전...
조금 더 내려가니 어젯밤에 배를 타고 도착했던 여객부두가 나옵니다...
반대편에는 어제 비행기가 내린 칼리보공항이 있는 파나이섬...
다시 동쪽으로 더 달리니 화물부두가 나오고...
건너편 파나이섬은 큰 구름속에...
오늘의 목적지 탐비산해변까지 가는 길은 언덕길이 조금 있으나 한가롭기만 합니다...
조깅도중에 땅에 떨어진 '브래드프루트(빵나무)' 열매를 들고...
우와~~~
탐비산 해변은 끝내줍디다...
여기에서 산호 몇 개 주웠습니다...
아침부터 물속에서 놀고 있는 애기가 있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헤난 라군 리조트'...
'헤난 파크 리조트'...
드디어 도착한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조깅 끝~~~
첫날 아침 조깅코스는 이렇게...^^
 

 

08시30분경부터 아침을 먹고는 리조트에 있는 멋진 풀장에서 사진부터 찍어불고...
오전에 남는 시간에는 리조트 옥상에 있는 '스카이풀'에서 혼자 놀기중...
그림같은 풍경이지만 배가 나온것이 흠이네...
마눌님에게 부탁해서 동영상도 찍어보고...

 

기억이 잘 안나는데 돌핀킥도 해보고...이게 되네...

 

더 시간이 남아서 리조트 인근 산책중에 '신행태보'놀이도 해보고...
보라카이 둔벙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햇볕은 참 뜨겁네요...
그리고 화이트해변에 나가서 빈둥빈둥...
오후에는 밥먹으로 가는 중에 리조트에서 타월 하나씩 빌려 들고는 식사후에 배타러 이동할 준비...
식사는...
좀 허접했지만...
늘 산미구엘 맥주와 소주가 있어서 행복했음...
화이트 비치는 언제나 화보였음...
째깐한 배타고 이동중...
화이트비치 해변 북쪽에 있는 작은 해변에 모래조각하는거 보고는 바로 호핑투어 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마눌님이 준비한 장비 착용하고 물속으로 고고씽~~~
마눌님은 물에 몸만 살짝 담그고 화들짝 놀라서 다시 배로 올라가고...
나는 처음에 호핑장비가 어색했는데 금새 익숙해져서 혼자 놀기중...
혼자서 배에서 발다이빙도 하고...^^

 

호핑투어는 저만 바쁜거 같더군요...

배의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열심히 놀았는데...
저만 열심히 노는것 같아서 조용히 올라왔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맛있는 생망고주스를 마시면서 잠시 쉬다가...
해질녘에는 작은 돛단배를 타고 일몰투어를 갔습니다...
동력도 없는 배의 속도가 꽤나 빠릅니다...
역시나 무척 재밌었다는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는 일몰과 돛단배가 그림입니다...
일몰을 보면서 저녁밥을 먹고는...
밤에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망고아이스크림도 먹고는...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보라카이 는 그림같고 참 재밌고 즐거운 곳 입니다...

탁마재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