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시문(長寧詩文, 저자 김규정) 위문관련 시문(20)
杏園光山金氏永慕齋韻 栢林菴(행원광산김씨영모재운 백림암)
행원 광산 김씨 영모재 시에 차운하다. 백림암
-모암재(帽巖齋) 위계철(魏啓哲)(1840~1913)
聞君消息入山深(문군소식입산심)
임 깊이 입산했다 소식 알리니
永慕高齋忽上臨(영모고재홀상임)
높은 영모재 갑자기 올랐다.
苔蒼石塔前生佛(태창석탑전생불)
푸른 이끼 석탑은 전생 부처고
春老栢林百歲陰(춘노백림백세음)
늦봄 동백 숲은 평생 그늘이다.
杏園餘蔭家名足(행원여음가명족)
행원 선조 공덕 집안 명성 나고
洛社浮雲夢裏心(낙사부운몽리심)
낙사는 뜬 구름 꿈속 마음이다.
白髮主人年少客(백발주인년소객)
백발 주인과 연소한 나그네
潺聲漸聽步溪潯(잔성점청보계심)
물가 시내 졸졸 소리 점점 들린다.
注)
杏園光山金氏永慕齋 - "永慕亭"在杏園後栢林中金浹所築稱栢林庵金氏世世退休之田園後孫泳豊棄官歸重修扁永慕亭 [長興誌]
"영모정"이다. 행원 뒤 편백나무 숲에 김 협이 낙성한 백림암이 있는데 김씨들이 대대로 물러나 쉬는 전원이다.
후손 김영풍이 벼슬을 버리고 돌아와 중수하며 영모정이라고 편액을 내걸었다.
落社 - 송(宋) 나라 구양수(歐陽脩)와 매용신(梅堯臣) 등이 조직한 시사(詩社)로 <낙양기영회(洛陽耆英會)>의 준말이다.
*.魏啓哲(헌종6년 庚子1840~癸丑1913) 향년 74
字는 치선(致善), 號는 모암재(帽巖齋). 長興邑 杏園里生. 建陽丙申年(1896) 儒道薦하여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이다.
장흥향교 전교를 지낸 和堂 魏聖日(1912~1996)과 장흥군보훈회장 友堂 魏利彦의 曾祖가 된다.
사진은 2017년 추석(10월 4일) 에 촬영하였습니다.
재치(財痴) 쓰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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