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우열을 비교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는 뜻을 가진 말은 많이 있습니다.
그놈이 그놈,도토리 키재기,거기서 거기,50보100보등은 별반 차이가 없다라는 뜻입니다.
그중에서 요즘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 '도찐개찐' 입니다.
다른 표현들은 척 들으면 대충 뜻과 어원이 짐작이 되는데...
도찐개찐은 무엇일까요?...
'도찐개찐'의 원래 발음은 '도긴개긴'입니다.
여기서의 '긴'은 '거리'를 뜻하는 충청도 방언인데요 윷놀이에서 다른 말을 쫓아 잡을 수 있는 거리를 뜻하는것이 바로 '도긴개긴'이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윷놀이에서 '도개걸윷모'는 각각의 동물들을 상징합니다.
'도'는 돼지,'개'는 개,'걸'은 양,'윷'은 소,'모'는 말이죠...
윷놀이에서 도나 개로 남의 말을 잡을 수 있는 거리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말로 조금 낫고 못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비슷비슷하여 굳이 견주어볼 필요가 없음을 이르는 말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도긴개긴이 사람들의 입을 타고 전해지면서 도찐개찐으로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인생 뭐 별거 있나요?...도찐개찐이죠...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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