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탐진강 파리낚시,어머님 생신(20120728)...

HL3QBN 2012. 8. 1. 06:41

전남 장흥군 정남진에 물축제와 어머님 생신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오전8시30분경에 출발해서...장장 3시간을 넘게 달려서...11시30여분경에 장흥읍 고향집 도착...

 

근데 집에 아무도 안계시네요...

그냥 진도개 비스무리하게 생긴 애견 '차리'만 집에서 반갑게 반겨주고...

잠시후 어머님 아이스박스 하나 자전거에 싣고 등장....

아이스박스에는 완도군 신지도 전복양식장에서 공수한 전북이 한상자 가득....총66미....

 

잠시후에 전복은 닭죽속으로 투하되고....

이렇게 밥상에서 만났습니다...1인당 2미씩...할당됨...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내내 뒹글뒹글하다가....오후늦게...

조카들과 아들놈들 전부 총4명을 집합시켜서...낚시 현장학습 ...

위치는 탐진강이 흐르는 '덕실보'라는 물 맑고 시원한 강가에서....

작년에도 여기에서 파리낚시 풍어가 이뤄졌던 지점에서 올해도 다시 파리낚시를 풀고...낚시 시작...

 

물도 깊지 않고...적당히 수초도 있으며...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멋진 '덕실보' 아랫쪽에 자리를 잡고 물고기를 낚습니다...

 

큰놈 빼고...비슷비슷한 애들끼리 어깨동무...사촌형제들...

 

약 1시간 넘게 고기를 잡다가....이내 곧 방생의 시간...

근데 한마리씩 살려주라고 했더니...자기들끼리 갑론을박이 있는듯...

 

결국은 방생은 한방에 해결하고....

그런 사이 큰아들놈은 스마트폰으로 잠시 게임도 즐기고....

잭깐한것들은 물고기가지고 놀고...큰놈은 전화기가지고 놀고...

 

전부 방생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

 

큰아들놈이 사진발 잘 받게 뒤 돌아봐 주고....

 

저녁때는 어머님 생신 기념식(???)도 거행하고....

축하드립니다...

 

즐겁게 생신축하송도 부르는디...

오후내내 감기때문에 자리보존하던 동생님....폴짝폴짝...부모님께 아양 떨고...ㅋㅋㅋ

 

막내동생은 입이 얼마나 큰지 자랑질하고...ㅋㅋㅋ

나름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낚시에 생신잔치(??)에....그리고 저녁에 누가 금메달 땄다고 하던디...박태환인가.....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