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4회 장흥 정남진 물축제장(20110801)

HL3QBN 2011. 8. 3. 06:37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린다고 한다.

각종 놀이시설과 물과 관계되는 스포츠...그리고 물과 관계되는 생활도구등이 전시되고....

직접 해볼 수도 있다...그리고 다문화가정에서 나온 아줌마들이 각나라의 맛있는 음식도 팔고...

지역특산물을 전시하고...각종 견학코스도 준비되어 있는듯했다...

 

전날밤에 비가 제법 많이 오고...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관계로 오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것도 그럴것이...지리산 및 남부해안지방에 호우관련 특보들이 내려진 상황이라 더욱 그런것 같네요...

그래도 우리는 고향집 인근이라 실실 나가 봤더니...관람객이 없어서 그런지...여러가지 체험을 해보네요...

대종이가 물지게를 직접 져보고 있어요...제법 자세가 나오네요... 

 

다음에는 수차와 같은 것인디...이름이 뭐더라(???)....생각이 안나네요...

아뭇튼 물을 퍼 올리는 도구네요...제법 힘이 들어가지요...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디...마눌님이 전화를 했네요...물로켓 만드는 곳으로 빨랑 오라고...

냅다 뛰었습니다...뛰다가...종친아쩌씨뻘 되면서...동창생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네요...

엄청나게 집중력을 발휘해서 물로켓을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발사는 될려나....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라 그런지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먹구름만 잔뜩 끼어서....햇볕이 뜨겁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지만...그래도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디...

 

이제 로켓도 완성하고...물로켓이니...물을 넣어야지요....

줄을 서서 물을 넣고 있네요...

 

다음은 순서대로 로켓발사대에 장착하기...

 

그런다음 펌프질을 열심히 하고...

발사준비 완료....

 

물축제장의 가운데에서는 탐진강을 사이에 두고 각읍면 대표들이

뗏목 젓기 대회를 치르고 있네요....

사진속에서는 유치면이 장흥읍을 이겼습니다...

웃음도 나오고...엎치락 뒷치락 하는것이 제법 스릴도 있고...

하지만 직접 경기를 하시는 분들은 엄청 힘들게 보입니다....

 

물로켓을 발사하고...이어서 다시 물로켓추진자동차를 만들고...그것도 발사....

그리고는 다음코스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다가...서유기에 나오는 저팔계가 들고 다닌다는 ㅋㅋㅋ...'바주카포'(고장났네요...)를 들고

저팔계 버젼으로...."들고만 있지말고 발사하셔~~~~~"

 

이후에는 집에서 팥죽으로 점심먹고...잠시 쉬다가....

어머님의 공연이 있다는 연락이 와서 ...부리나게 뛰어서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스포츠댄스(이건 아니고 다른 이름이 있었는디...)를 시작할려고 준비하고 계시데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공연시작....지금현재 우측에서 네번째(위아래 검정색옷...)

 

열심히 공연을 하시고 두손을 번쩍들어 공연 끝(앞줄 좌측에서 두번째)

그리고는 남은 공연 조금 더 보다가 집으로 철수....

 

다시 조금 더 쉬다가....이것저것 챙겨서 광주로 향했습니다...(조카 대훈이 집에 데려다 줘야했음)

광주로 가는 도중에 부잡쟁이(장난꾸러기라는 전라도 사투리) 세명이 뒷자리에서 발을 앞으로 내미네요...

이것들이...

원래 이번 휴가는 대전 인근에 있는 충북 영동의 송호국관광단지에서 캠핑으로 3일을 보낼려고 했는데...

다행히 물축제기간과 딱 들어맞아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나름 재미있더군요...구름이 없었으면...구워지기 딱 좋은 날씨였을것인데...저 개인적으로는 다행이었네요...

애들도 낚시와 함께 물축제장에서 제법 재미있게 보낸것 같네요...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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