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향에 다녀왔습니다..(20110710)...

HL3QBN 2011. 7. 12. 12:44

어머님 생신이 있어서 장흥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7월15일(음 6월15일) 이신데...쪼금 땡겼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전부(??) 모인 이후에 점심은 오리탕으로 그리고 저녁은

아래 사진에 있는 하모샤부샤부를 먹었네요....

열심히 담갔다가 건져먹기를 반복하다가....

 

맨마지막에는 그 육수로 죽을 끓이고 다시 그죽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결국 또 몇개월동안 노력이 허사가 되었네요...체중이 엄청실 늘어난것 같네요...

아래사진....육수 투하중....ㅋㅋㅋ

 

이번에 모임 손자들 총5명....

한곳에 집합했습니다...

손에서는 게임기들이 떨어지질 않네요....이거 참...

 

놀란 표정을 해보라고 했더니....모두들....이렇게...

대종이는 이젠 안합니다...애들이 아니라라 어쩐다나....

 

마지막 설정샷은 의좋은 형제들.....어깨동무 버젼....

 

저녁을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잠시(???) 쉬었다가...다시 케익....준비중...

도대체 초가 몇개인지....얼른 세어보삼....

 

이어지는 생일송시간....

불을 끄고....시끄럽게 불러댑니다...

촛불은 생일자와 장손이 끄네요....후~~~~

 

이젠 즐겁게 캔도 따고....케익도 먹고...

정말 즐거운 시간입니다....

 

이후에 등장하는 우리집 애견 '차리'

요즘에 제법 살이 찐것 같습니다...

우리식구들에게는 언제나 상냥하게 대하지만....남들에게는 완전히 맹견이 따로 없습니다...

차리야 성질 조금 죽이면 안되겠니........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조금 방황하다가...

차리하고 같이 장흥읍내를 관통해서 흐르는 탐진강변의 공원에 갔네요...

비가 오다말다가 반복하기 때문에 .....그런지....구름이 낮게 끼어 있네요....

 

물안개 낀 탐진강을 배경으로 차리하고 셀카질을 하는데...이런~~~ 사진이 별로네요.

 

이발도 해야 되는데...수염도 안깍고....

꼴이 말이 아니네요...그래도 혼자서 셀카놀이를 합니다....

 

다시 집에 와서....

TV시청중인 아버님과 애견 '차리'.....

 

기세둥둥하게 차도에 앉아서....졸고 있는 차리.....

차리야...위험하니...집에 들어가서 잠자라....

이후에는 바람과 같이 짐을 싸고...휘리릭~~~

이것저것 서운한 얼굴을 하시는 부모님을 뒤로 하고....다시 대전으로 출발...

대전까지 계속 비를 몰고 다녔습니다...억수로 비가 많이 오네요....

올 장마는 징하게 비가 많다...이젠 그만 와도 될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