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합동제사 및 가족모임(20110514)

HL3QBN 2011. 5. 18. 08:27

 

합동제사 및 가족모임이 5월14일(토)에 장흥에서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서둘러서 대전을 출발한다고 했느데...

화순을 거쳐서 장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9시네요...예정시각도착...

서둘러서 제암산 철쭉꽃을 보러 갈려고 하는데...아버님의 비상대기(??) 명령이 계시네요..

조금 쉬다가...안양면의 모처로 이동해서...지형지물등을 동생과 함께 살피고...

다시 이동중에 소나무 묘목이 좋은것이 있어서...파다가....안양 묘소에 심었습니다...

심고나서...기념샷...

 

집으로 다시 이동중에 만난 플랜카드...

위승호장군 소장으로 진급했네요...36사단장에 취임했다네요...

유치 단산출신으로 장흥초등학교(5학년때 전학왔다고함), 장흥중고 27,8회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59년 돼지띠....서울 작은아버님과 동창이시라네요...축하드립니다...

 

오후에는 대훈아빠가 대성이와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성이는 이날 귀염둥이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얼마나 잘 따르던지...한번도 안울고...ㅋㅋㅋ

 

대성이의 짱구 배급시간입니다...

누구나 짱구 한알씩 받고는 좋아하시는데...특히 서울작은어머님....좋아하시네요...

 

햇빛 뜨겁다고 못나가게 하시는 어머님을 뒤로하고...

오후에 남양유업 위과장님과 함께 밭에 가서 나무에 플랜카드 멀칭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살구나무,석류나무등에 열심히 멀칭작업을 했습니다...작업반장님이 얼마나 무서운지....

 

작업반장님은 일이 끝났는데도 한쪽에서 열심히 무엇을 정리하고 있네요...

 

이제 합동제사의 시간입니다...

초헌관은 서울작은아버님...제일먼저 잔을 올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뒷편에서 장난스런 눈을 뜨고 옆을 쳐다보고 있는 '송재완'군...장난치기 바쁩니다...

 

다음은 아헌관...남양유업 위과장님....

정성스레 잔을 올리고 있습니다...

 

맨마지막 종헌관은 수원작은아버님댁의 장남 위현석....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이번에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올해안에 2세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모두모두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난꾸러기 위대규와 송재완군이 나름 근엄한 표정으로 제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옆에 대성이까지 근엄하고 복잡한 표정을....

 

옛날부터 할머님이 조심조심 상차림을 점검하셨던 성주상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정성스레 마련한 상차림을 준비했습니다....

 

대훈아빠가 정성스레 모신 신위....

거기다가...화순 처갓집에서 준비하신 기정떡이네요...

 

전체적으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역시나 진수성찬은 못되지만...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입니다....

 

맨뒷편에서 묵묵히 음식장만에 심혈을 기울인 손자며느리 및 손녀....

항상 바쁩니다...하지만 별로 튀지는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는 팀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은 며느리팀...앉으셔서 담화에 정신이 없습니다...항상 그래요....

 

이제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조상님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상에서 진지 들을 시간입니다...

후손들은 모두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쁜소식이 가장 많았던 수원팀....(교장선생님 취임,며느님의 임신등등)

 

이제 제사도 끝나고...

조상님이 마련해 주신...음식을 온식구들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는 음복의 시간....

한사람이 추가 되었는데 사진 맨아래 우측에 '송춘봉'군이 도착하여 같이 음복을 하고 있네요....

 

 

 

 

다음날...

서울작은아버님 출발에 앞서 안양 묘소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심어 놓은 도라지...그리고 소나무등을 잘 둘러보고 계십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시는 아버님과 작은아버님....

 

우리식구들도 서둘러서 인사를 올리고 있네요....

저멀리 뒷편으로는 사자산이 멋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동제사 및 가족모임은 여러가지 일로 몇가족이 참석치 못한것이 큰 아쉬움이지만...

그래도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제사 및 가족모임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후손들이 참석하길 바라고....더욱 많은 기쁜 소식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가족 모두 다시 일년동안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세상을 살면서

내년에 모두 함께 모이실 때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