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출장기

위대종의 일본 도쿄 여행기(20170111~15)...

HL3QBN 2017. 1. 19. 07:32

6년의 초등생활, 3년의 중등생활, 그리고 3년의 고등생활이 마지막을 향해 달릴쯤 해외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시모집기간이 지나고 친한 학교 친구들과 일본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1월 12일 오전 8시 50분 비행기를 예약하고 1월4일 정시기간이 끝나자마자 갈준비를 했습니다.
1월 12일 8시 비행기라 당일 3시50분버스는 늦을거 같아서

1월 11일날 공항행 버스를 타고 하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월 11일 6시 55분 버스표)
인천공항에 9시30분쯤 도착하니 허기가 져서 저녁을 대충 인스턴스로 채웠습니다.

그다음 도쿄 나리타 공항행 비행기만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오전 2시쯤 인천공항)
기나긴 기다림후에 4시50분부터 슬슬 직원분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자지 않고 기디린 탓에 많이 피곤도 했지만

가장 먼저 수화물체크와 티켓을 받아 여유있게 비행기에 들어갔습니다.

130번 게이트라 인천공항지하에 잇는 지하철을 타고 움직였습니다.

날이 밝아 올때쯔음 제가 탈 비행기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안개때문에 20분정도 기다린 후에 비행기에 들어갔습니다.
하루동안 잠을 자지못한탓에 비행기안에서 완전히 기절해있었습니다.

쥐도새도 모른체 2시간 30분이 지났고 눈을 떠보니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있었습니다.

(도착했을때의 나리타 공항)
한국이 너무 추워서 인지는 몰라도 도쿄는 생각보다 따뜻했습니다.

입국심사를 간단하게 끝내고 도쿄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버스 기다리는 중)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중심지까지 길을 찾을때 생각보다 멀리 있더군요.

처음 찾을때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중심지 까지 생각보다 버스비가 비싸더군요(비싼거는 38000)

하지만 찾다보니 10000원짜리 셔틀버스가 있어서 그걸타고 도쿄 중심지로 이동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보는 도쿄 풍경)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도쿄중심지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니혼바시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프리패스티켓을 산다음 메이지 신궁에 가는것이였습니다.

(지하철 프리패스 티켓)
하지만 예상과 달리 니혼바시 지하철 역에서 프리패스 티켓을 사지 못했고 이 프리패스 티켓을 사기위해서는 도쿄역 근처에 tokyo i cafe 라는 곳에 가야했습니다.

도쿄역이 너무 크고 생소해서 길을 잃어 2시간정도 소비했습니다. 하지만 겨우겨우 tokyo i cafe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메이지 신궁이 4시 20분에 문을 닫아서 숙소에 가기로 했어요)
3시간정도 도쿄거리에서 헤멘탓에 지쳐서 1시간정도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후 6시30분쯤 저녁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전날 공항에서 인스턴트를 먹은게 전부라 너무 허기가 져서 아무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첫날은 이놈이다)
허기져서 막들어온곳은 우동집이였습니다.

대충 맛있어 보이는 우동을 시키고 튀김2개를 얹어 저녁을 먹었습니다.

튀김이 2500원정도, 우동이 4500원 정도 하다라고요. 막 들어온 집이라 별로 일줄알았는데 상당히 맛나더군요. 또 일본이라 물가가 비쌀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싼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소식한다는 이야기는 팩트가 아닌거 같아요( 저래보여도 양 진짜 많음)
저녁을 맛나게 먹고 도쿄돔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구에 관심이 많았고 야경이 이쁘다는 소식을 들어서 도쿄돔을 가기로 했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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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프리패스가 있으니 세상 편하더군요.

게다가 지하철환승이 생각보다 쉬워서 30분만에 도쿄돔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입장료가 11000이라 걍 주변 야경만 구경했습니다.

저녁야경을 본후 내일 일정을 위해 숙소에 도착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 관광장소인 우에노 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7시에 일어났지만 준비할께 조금있어서 9시에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2.30분정도 걸려서 우에노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우에노 공원아 있더군요.

 

우에노 궁원안에 조그마한 신사가 있더군요.

그 주변이 이뻐서 친구들과 셀카 몇방과 개인사진몇장을 찍었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사당이 안에 있던데

앞서 한 일본인이 돈을 넣고 인사하는 것을 보고 저희도 남는 동전을 넣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우에노 공원을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호수에 가기로 했습니다.

호수근처에 연꽃무리가 보였는데 겨울철이라 다 죽어서 조금 흉했습니다.

여름철에 방문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연꽃무리를 뒤로하고 호수 중심부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1시간정도 산책하면서 친구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경치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에노 공원에서 산책을 마치고서 우리나라 시장과 비슷한 아메요코 상점에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간식꺼리로 유명한 마리온 크레이프 1호점에 들러서 크레이프를 시식했습니다.

대략 3~4천원 정도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과일 그리고 여러가지 맛나는 것들을 넣어 주더라고요.

저희가 갔을때 막 문을연 직후라 가장먼저 크레이프를 먹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바로 줄이 생기더라고요.
크레이프를 먹은후에 아사쿠사 신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로 15분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와 5분거리에 아사쿠사 신사가 있었습니다

신사앞에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외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참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조금더 들어가서 가운데 가장커보이는 건물앞에서 친구들과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아사쿠사 신사 구경을 하면서 슬슬 배가 고플빼가 다되었습니다.

마침 아사쿠사 신사 근처에 먹거리및 기념품거리가 있어서 그곳에 가서 구경도 하고 배도 채웠습니디.


가는 도중 재미난것이 많더 군요.

이런 저런 사진을 찍으면서 일본의 거리를 구경하던 참에 위에 사진을찍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근처 밥집에 들어가 밥을 시켰습니다.

한국어는 커녕 영어도 안적혀 있어서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시켜보았는데 30분이상 걸리는 메뉴를 시켜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30분후 기다리던 회덮밥이 나왔습니다. 8000원 치고는 참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사쿠사 신사에서 식사를 끝내고 도쿄역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도쿄역에서 해메던것이 생각나 조금 가기 싫었지만 온천에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도쿄역 근처로 갔습니다. 일본에 간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다행히 첫날처럼 어리버리하게 행동하디 않고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온천이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이 저희가 도착한 온천입구입니다.

현지에서 사면 3만원이나 되지만 한국에서 1만5천원에 팔길래 한국에서 티켓을 사들고 갔습니다.

내부는 신기하게도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닐수 있더군요

친구들과 유카타를 입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가 외부에 족욕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갔습니다. 역시 해가 지니 추운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더라고요. 하지만 추운걸 대비해서 족욕탕 입구에 깔깔이가 잇더군요. 처음에는 추웠지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참 좋더군요. 족욕탕에 30분정도 있다가 몸을 싰기위해 노천 온천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뜨거운물에 약한데 밖이 너무 추워서 자동적으로 온천물에 들어갔습니다. 노천 온천에 처음 들어가보았는데 참 좋더군요 ㅎㅎ 노천온천에 취해서 1시간정도 물에 있다가 숙소에 가기위해 나왔습니다. 숙소에 가기위해 지하철이 아닌 지상에 있는 기차를 타고 숙소에 왔습니다. 가는 도중에 도쿄의 야경이 참 아름답더군요.

(족욕탕에서 한컷)


온천여행후 다음여행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3일째되던날, 이날의 오전은 특별한 영화를 위해 쓰여졌습니다. 바로 '너의 이름은' 의 실제 촬영지를 방문해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환승해서 4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곳에 직접와보니 감회가 새럽더군요 ㅎ

촬영지 방문후 선물을 사기위해 아키하바라에 들렸습니다.

지하철이 아닌 지상에 있는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 저 티켓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6정거장을 지나서 아키하바라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한국어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간판레 한국어가 있더군요.
애니메이션의 고장인 일본답게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포켓몬은 물론이고 토토로등 여러가지 캐릭터들의 굿즈가 있더군요. 그곳에서 친구과 기념품을 사거나 구경을 했습니다. 6시간정도 둘러보았지만 3분의 1도 못둘러 보았다고 하네요 ㄷㄷ.
구경후에 근처에 유명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5시쯤에 도착해 밥시간보다 일찍도착했슴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더라고요. 1시간정도 기다렸지만 기다린만큼 맜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소로 만든 돈가쓰를 화로에 올려 구워먹더군요. 배를 채운뒤 숙소에 일찍 도착해 다음날 갈준비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다 보니 일찍준비해 놓는것이 맘편했습니다.
다음날 올때와 똑같이 공항 셔틀벼스를 이용해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티켓을 받은후 면세점에 들러 유명한 초콜릿이나 먹을것들을 마구 샀습니다. 쇼핑이 끝나니 11시 20분쯤 되어있더라고요. 비행기에 들어가능 시간이 11시 25분이여서 바로 출발해서 비행기에 들어갔습니다. 11시40분에 출발하여서 3시쯤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계획을 직접세워보고 부딪히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힘들기도 하고 언어의 장벽도 높았지만 (일본에서 영어는 무용지물) 상당히 갚진 경험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