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원양호텔...04시에 기상해서 밖을 살피니 너무 일찍 기상했나부다...
다시 쪼금 졸다가 일어나니 05시...밖은 환하네요...
시간은 한시간보다 1시간 늦으니 양해바랍니다...카메라 시간 교정을 안했네요...
서둘러서 옆자리 신원욱군을 깨우고...세수하고...주섬주섬 옷을 걸치고...호텔을 나섰습니다...
상해의 상징 외탄(와이탄 이하 와이탄)까지 산보 시작~~~~
2년전에도 며칠동안 계속 와이탄까지 왕복 조깅을 했었기에 길걱정은 없네요...
아침에 개를 끌고 아니면 끌려서 산보중인 두분 발견...
2년전에도 마찬가지이지만...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참으로 역동적인 모습이죠...높습니다...
큰길을 걸어서 황포강(황푸강)까지 왔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백열전구가 켜졌다는 ASTOR HOUSE HOTEL...
에디슨,처질등이 거쳐갔다고 하는 유서 깊은 호텔인데...지금도 영업중...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은 중국 공안이 철저하게 지키고 서 있는데...음....러시아영사관이라네요...
1907년도에 건설되었다는 '외백도교'...
처음에는 외국인들은 공짜...중국인들은 돈을 받았다는데...
중국인들이 봉기해서 결국 중국정부가 구입해 모두 공짜로 다녔다는 다리...외백도교...
러시아영사관쪽은 과거 미국 조계지...다리를 건너면 영국 조계지였다는 사실...
다리가 크지 않죠...
여길 건너면 과거 영국의 조계지...그리고 바로 와이탄 입성...
외백도교를 건너면서 바라 본 황포강과 동방명주...
오늘 아침 컬러는 회색이군요...
빌딩 중간에 구름들이 걸쳐있는 것이 색다른 맛이군요...
와이탄를 걷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날리기에 열중...
2년전이나 오늘아침이나....비슷한거는...여러가지가 있지만...
빤스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아저씨 발견...
아마도 난 빤스 입고 다닐정도된다는 목에 힘들어가는 경우랄까...아뭇튼 빤스만 입은 아저씨 발견...
좌특의 동방명주와 우측의 병따개건물...그리고 건설중인 620m의 빌딩에 구름이 여전히 걸려있습니다...
특이한 자세로 혼자서 열심히 운동중인 아저씨...
동작이 독특한 것이...누구의 눈치도 보질 않고...진지해 보입니다...
와이탄지역에는 서양식 건물들이 많습니다...
자세히 보니 빨강색 깃발이 걸려있는 곳은 오래된 서양식 건물입니다....
그사이를 가로질러 날리고 있는 연들...
여기저기 뛰어다니시면서 아침 조깅을 즐기시는 분들...참 많습니다...
중국 건국의 아버지 모택동 동상과 그밑에서 열심히 운동중인 아줌마들...
태극권 하시는 분들 집합중...
여기는 외백도교 인근...인민영웅탑 앞...사진 뒷편으로 러시아영사관의 깃발 보이시죠...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편안하게 취침중인 사람...
노숙자는 아닌것 같고...이불이 깨끗한 것으로 봐서 너무 더워서 야외에서 주무신듯...
영국조계지에서 미국조계지로 넘어갑니다...
러시아영사관이 잘 보입니다...
09시까지 집합입니다...서둘러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중국인 어린이가 있길래 몇마디 대화(??)를 나눴습니다...이름을 한문으로 적어줘봤는데...
스마트폰으로 발음을 찾아서 읽어주네요...반가웠어요...
그리고 현지시각 09시에 다시 집합해서 박람회장으로 이동...
나머지 공부 열심히...
이젠 중국제품도 조잡하지 않고...공포스러울정도로 깔끔합니다...
과거 중국인들은 디자인에 붉은색과 황금색이 너무 많아서 특별한 것이 없었는데...
올해에는 다양하게 디자인되어 있고...특히 색깔의 변화가 다양하고 파스텔토의 색깔이 참 많습니다...
사료에 옥수수,밀,콩을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그럼 무엇을 원료로 했을까요?????....
요즘 소비자들은 이런것들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면 좋은 사료라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단순히 소비자들의 눈과 귀만 현혹시키는 것은 아닐까요????....
귀한 원료만 쓴다고 정말 좋은 사료일까요????....그냥 겉으로 폼만 잡는 과시성 소비는 아닐까요????....
의문이 꼬리를 물지만...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리...패스~~~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사료들이 넘쳐납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격조와 품격이 느껴지는 멋진 느낌의 포스터...
서양 미인(??)과 사진 찍고 이메일로 보내주고 즉석에서 인쇄해 주네요...
저의 입이 찢어진다고 뭐라 시비걸지 마시길...저도 남자거든요...^^
오후에는 일부 일행은 계속 박람회장에 남아서 비즈니스를 하시고...
또 일부는 점심후에 산업시찰(???)...
2년전 구경하다가 쫒겨난 'PETZOO'가 보이네요...2층 전체가 매장입니다...
그날 가이드와 매장 매니저가 중국말로 쌍욕을 해대면서 싸워서 뻘쭘했었는데...오늘은 패스~~~
까르푸 옥상에 있는 'PETIN'매장...
조그만하지만 분업이 잘되어 있고...매장의 손님들 차량으로 추정되는 값비싼 차량들...
중국에서는 애견 한마리 키우는데...엄청나게 금전적인 비용이 드는 것 같습니다...개도 대체적으로 한국돈 200만원정도...
이어서 동물원 인근에 있는 '화조시장'....에 들렸는데...여긴 2년전에도 왔던곳...
가게는 몇개(??) 없지만...애견,애묘(고양이),애조,거북이....그리고 참새도 팔고 있습니다...
개사료 근당 6원,고양이사료 근당 역시 6원...
소량씩 근으로 달아서 팔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개사료 포당 170위웬(170*178=30,000원(한화))...
고양이 사료 포당 100위웬(100*178=17,800원(한화))...고양이사료는 10kg...
그리고 으~~~~냄새...중국 특유의 화장실인데...
대변을 보는 칸막이마다 문이 없고...또랑이 길게...여기서 일을 보면 불안할듯...
거기다가 냄새때문에 숨쉬기 힘듭니다...웃는것이 웃는게 아닌 상황...
화조시장은 대체로 이렇게 생겼는데...
손님도 별로 없고...시간이 시간인지라 활력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동행한 신원욱군은 머리만 대면 주무시기 바쁘고...
처음에는 발음이 이상해서 말씀에 집중이 안되었지만...
정감있고 자세한 설명으로 점점 빠져들었던 최혁 현지 가이드...교포...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코리아타운 인근의 마사지샵의 직원들이 떼로 체조중....볼만합니다...
연령층이 대단히 어렸는데...
무언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즐겁게 하더군요...이런것은 배워야할 듯...
저녁식사후에는 소화시킬겸...신천지거리 산보...
신천지거리는 서양식의 거리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있는데...
가장 중심가에 있는 분수와 조각상...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이렇고...
뒷골목은 사람이 별로 없지만 훨씬 더 비쌀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 많더군요...
애견신문의 박태근대표와 살짝 셀카질도 해보고...
마지막코스는 와이탄에서 바라본 포동지역이 야경감상...
외백도교에서 찍은건데...조명의 색깔이 변하고...멋집니다...11시에 일제히 소등한다고...
또다른 색깔의 포동지역의 야경...
구름이 잔뜩 끼어서 색다른 맛도 있었네요...
외백도교에서 일부 일행은 마싸지 받으로 출발하고...
신원욱군은 남경로 구경간다고 혼자서 출발하고...
살짝 빠지시는 분들도 계시고...
결국 대여섯분들만 호텔로 돌아와서 맥주 한 잔씩 하고 11시경에 호텔방으로...
첫날밤에 와이파이가 되어서 팟캐스트 틀어놓고 잤는데...와이파이가 꺼져버렸나봐요...
다음날 오전에 문자가 오기 시작하는디...결국 데이타 로밍 비용 10만원...꽉~~~....애고애고...
그래도 즐겁게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내일이 기대됩니다...허약 위현동...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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