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5 벌초(20150906)...

HL3QBN 2015. 9. 8. 06:54

2015년도 벌초는 아버님과 저...이렇게 했습니다...

항상 앞장서는 대훈아빠의 일정이 바쁜 관계로 점심때 합류했네요.

 

토요일(9/5) 저녁때에 비가 오는중에 화순에서 장흥으로 향했습니다...

벌초를 해야되느데 비가 와서...걱정이 되었지만...일기예보에 부터 갠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안심은 되지만...걱정도 조금...

고향집에 도착하니 바로 전복에 삼계탕죽이 준비되어 나옵니다...이미 대전에서 식구들도 내려와서 있었는데...

식구들은 점심경에 도착했거든요...

 

일요일(9/6) 새벽까지도 내리던 비가 정말 거짓말 같이 멈추더군요...

그래서 예초기와 다른 벌초장비를 챙겨서 아버님과 같이 행원 뒷산으로 가서 할머님 묘소부터 벌초시작...06시...

깔끔하게 벌초후에 새비재에 계시는 고조모님 산소는 겨울에 하기로 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서 철수했네요...

 

아침식사후에 다시 안양면 동계리에 있는 선영에 도착후 벌초 시작....

여기도 깔끔하게 벌초후 아버님과 간단한 인증샷을 남깁니다...

 

이후에 바로 옆에 계시는 외조모님 산소에 벌초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불연듯 나타난 복면의 사나이와 두분 더...이종사촌동생 박동균군과 제수 그리고 큰이모님...

이모님네 식구들과 간단히 음료수와 과일등으로 요기하고 벌초끝...10시50분...

 

귀가해서는 씻고 조금 쉬었습니다...

바로옆에서는 아버님이 피곤하신지 곤히(???) 주무시네요...

 

점심경에 재환이네와 광주에서 대훈아빠네도 도착하고 이어지는 행사는 아버님 생신 축하 케익 불끄기...

 

어머님은 점심 약속이 있으셔서 나가시고 남은 가족들만...

박수와 함께 아버님 생일송~~~~

 

우리가족의 막내 대성이와 할아버지의 케익촛불 끄기중...

 

케익도 맛있게 먹고..이어지는 행사는...

할아버지가 손자들이 직접 따서 먹게 하실려고 오랫동안 기다리신 무화과 따먹기 행사중...

 

대전 촌놈 대규도 하나 따고 있는데...쑥스러운듯...ㅋㅋㅋ

 

그리고 시골집을 방문하신 서울 막내고모님 가족...

막내고숙,막내고모 그리고 동양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혁상교수...

많은 담소가 오갔고...그담소는 참 즐거웠습니다...

벌초를 마치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올해도 벌초를 무사히 마쳤고...시골집에서 식구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일이 많습니다...그리고 새로운 일도 많습니다...

항상 하는 일과 새로운 일이 늘 재미있습니다...늘 하던일은 일대로 새로운 일은 새로운대로 흥미롭습니다...

항상 같은 일도 항상 같지 않더군요...

오늘도 어제와 똑같지는 않습니다...항상 새롭습니다...오늘도 새로울 것 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