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추석은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서 연휴기간이 4일이나 된다...
그첫날...눈을 뜨고 어영부영하다가 쫄빤스를 입고 국립공원 무등산의 만연산지구의 오감연결길을 뛰었습니다...
화순 향청리에서 출발...만연산의 큰재 중간까지 빡센 오르막...그리고는 오르막과 내리막...거친 숨소리...ㅋㅋㅋ
그리고는 오감연결길의 평탄한 길...조금 내려와서 선정암...이어서 동구리저수지 2바퀴...
마지막은 내리막길 이후 약 1.5km 평지....걸린 시간은 약 1시간10분...
조금 올라왔더니만 아랫쪽은 안개가 잔뜩...이런 맛이란...
그속에 땀범벅의 몽타주 넣어주고...해발고도 300m
이런 숲속을 뛰는 맛이란...설명이 안됩니다...
오후까지 점빵 보다가...오후에 장흥 본가에 도착후 저녁 5시경에 미륵땡이에 있는 감밭에 가서 아버님과 감를 제법 땄습니다...
저녁에는 친구 김권형,김준태,최규남군을 만나서 재미있는 야부리...
추석 아침에 일어나니...대훈아빠가 언제 모셨는지...지방을 모셔놨습니다...
좌측부터 저에게는 고조부모님(휘 계철,강릉유씨),증조부모님(휘 학량,남평문씨),조부모님(휘 평환,진주정씨)....
지방을 모시고...차례 준비중...
막내 위대성군이 제주를 올리고 있습니다...
근디 그뒷편에 있는 형들은 지금 뭐하는겨...
차례를 모시는 도중 잠시 기다리는 중...
대훈이와 대종이는 막내 대성이 괴롭히는중...
시골집 화분에 있는 '꽈리(??)'...
성묘가기전에 잠시 사무실에서 게임중인 대규와 같은 자세로 다리 떨고 있는 대성과 대종...
먼저 성묘는 행원리에 계시는 할머님부터...
그런데 지난번 봄에도 봤었지만 묘소에 페인트칠이 되어 있습니다...
옆묘소에 성묘왔던 삼복형님에게 아버님이 물어봤더니만...
그정체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개인 소유의 산에 묘가 있으니 이렇게 써 놓은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본인소유의 산도 아니면서...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고 묘소를 내려왔습니다...
다시 안양면 동계리로 이동해서 성묘...
대종이는 대훈이와 낫들고 곤충들과 장난중...
이어서 할아버지와 대성이도 합류...
장흥에서 추석을 마치고 화순으로 갔네요...
저녁에 화순군에서 불꽃놀이 한다고 잠시 밖에 나왔다가 대종이와 함께 셀카질놀이중...
슈퍼문이라는데...
2015년 추석을 이렇게 간단히 보냈습니다...
친구들도 만나고 감도 따고...차례도 지내고...성묘도 하고...
변화가 없는듯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는 추석이었습니다...
건강한 한가위...좋은 한가위 보내셨는지요...저는 즐거운 추석이었습니다...
내년 추석에도 변화가 많을 듯 합니다...모두모두 건강하시길...
재치...위현동...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설날 장흥 풍경(20160207~8)... (0) | 2016.02.11 |
---|---|
조운동화문(弔運動靴文)... (0) | 2015.11.03 |
2015 벌초(20150906)... (0) | 2015.09.08 |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조현수작가)방문(20150902)... (0) | 2015.09.02 |
며칠전 우성사료 퇴직한 홍정민군 광주 방문(20150902)... (0) | 201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