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이야기

영화'베테랑'에 나오는 '카네코르소(케인 코르소)'...

HL3QBN 2015. 8. 30. 20:32

지난 일요일 마눌님과 요즘 장안의 화제 영화'베테랑'을 관람했습니다.나름 재미있고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요.그런데 극중 유아인(조태오 역)이 데리고 있는 개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언뜩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로 봤었는데 자세히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케인 코르소'라고 불리고 있는 '카네코르소(Cane Corso)'였습니다.너무나도 멋진 '카네코르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카네코르소(Cane Corso)는 이탈리아 원산의 중대형견입니다. 카네(Cane)란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로 '개'를 의미하며(영화'몬도카네'에서와 같이 카네는 '개'를 의미합니다.) , 코르소는 '추적한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이는 '케인코르소'라는 호칭은 영어식의 부정확한 발음에 기인한 것이라 합니다.  이탈리아어 한글 표기법에 맞춰 '카네코르소'로 표기되어야 합니다.

카네코르소(Cane Corso)의 성격은 외모와는 다르게 침착하고 조용하며 리더쉽과 충성심이 강하며 지능도 높아 훈련 인지도가 높습니다. 또한 낯선이에게는 사나운데 투견같이 생겼으나 투견은 아니고 경호,경비견이며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데 다만 자신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되면 공격을 합니다.이런 이유로 오래전부터 이탈리아에서 주로 집 경비와 경호에 이용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의 군견인 몰로시아종 퍼그낙스(pugnax)의 직계 후손이며, 곰, 들소 , 멧돼지, 사슴 사냥개나 소몰이용 개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건축물 장식이나 문헌에서도 흔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중세를 거치며 순수한 혈통을 가진 개체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탈리아 남부의 퍼그리아,루카니아, 산니오 등에서는 비교적 혈통이 잘 유지되었습니다.하지만 그리스시대의 '나폴리 마스티프'가 조상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1970년도에야 비로소 품종이 고정되었고 미국켄넬클럽(AKC)에 정식 등록된 것은 2010년이라고 하니 생긴 것과는 다르게 최근에 공인된 견종입니다.

카네코르소의 장점은 다른 커다란 체구의 대형견들과 다르게 잔병치레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순간 속도가 가장 빠른 견종 중 하나로 근육질의 유연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신체적인 표준을 알려드리면 몸 높이와 체중은 수컷이 64-68cm/45-50kg이고 암컷은 60-64cm/40-45kg이며, 두상의 전체 길이는 키의 약 36%정도여야 하며 주둥이의 길이는 두상 전체 길이의 약 34%. 가슴의 높이는 키의 약 50%입니다. 털의 색상은 검정, 회색, 브린들(얼룩무늬), 황갈색 등이 있으며, 포인트는 가슴에 있는 흰색 털입니다. (하지만 모든 개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카네코르소와 운동이나 산책할 시에는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왜냐하면 순간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힘이 상당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외부모습과 다르게 지능도 좋고 충성심도 강하기 때문에 향후 폼좀 잡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으로 생각되네요...ㅋㅋㅋ...저도 같이 하게 된다면  멋질 것 같습니다.

 

재치(財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