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군산관광 및 새만금마라톤대회(100516)...

HL3QBN 2010. 5. 17. 08:29

 요즘 새만금관광때문에 군산과 부안쪽 교통이 많이 안좋다는 정보가 있어서 아침일찍 서둘러서 출발했네요...

새벽 4시25분에 기상해서 이것저것 준비해서 5시10분에 집을 출발해서 새만금 비응항에 6시30분에 도착...

주차할 곳을 요리조리 파악하다가 얼릉 주차하고 아침으로 라면과 밥,포도등을 먹고 커피한잔 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과 달림이들이 도착하네요....

아침에 해결(??)할 것을 서둘러서 해결해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행사장을 쭉~~둘러 봤네요...

 

라면을 끓이는데...마눌님이 백만년만에 라면 한번 끓이는 것이라고 꼭 써달라고 하네요... 

86아시안게임 육상 금메달리스트 임춘애도 아니고 라면먹고 마라톤합니다...ㅋㅋㅋ(탄수화물이라 훌륭합니다...)

 

대종,대규는 차안에서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라면을 먹네요...

코피가 나서 화장지로 코를 막고 라면먹고 있는 위대규....

 

대회장을 둘러보다가 인증샷 한번 날려봅니다...

오늘 아들놈들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새만금대회는 생각보다 큰 대회였습니다...

 

물고기 잡기 체험이 있는곳입니다...

중간크기의 넙치를 넣고 있더군요...대규는 들어간다고 양말도 벗고...

그러나 행사는 12시가 넘어서 진행된다고하고 접수 및 다른 까다로운 사항들이 있더군요...

잡으면 바로 잡아주나봐요 요리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대규는 결국 못들어갔네요...

 

항상 후미에서 출발지요...이날도 예외가 없어서 맨마지막인데...사람들이 많네요...

풀코스는 먼저 출발하고...출발할때는 좋은데...한3km정도 가면 깝~깝해 집니다...갔다올 일을 생각하면...으~~

 

제가 출발하고 식구들은 이것저것 행사에 참가했나봐요....

대규,대종 표정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하프코스 출발한 후에 처음에 대전 주주클럽의 회원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달렸습니다...

이번코스는 10km의 직선주로입니다...많이 답답할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네요...

크게(??) 힘들지 않게 달렸네요....중간에 간혹 만나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힘차게 달려서 5km(27분54초),반환점(58분02초),하프골인(1시간56분09초)....

약간 더웠으며 햇볕은 따가웠는데....괜찮은 성적입니다....

미군들도 많이 참가했던데....재미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골인하고 이후에 일어났네요...

골인하고 보니 식구들이 없더군요...(이런된장)....

그래서 칩반납하고 기념품받고 한바퀴 돌고 구르마있는곳으로 갔는데...식구들이 없네요...

약20여분정도 기다리다가 결승점부근 그리고 행사장을 요리조리 둘러봤는데 없네요...

그리고 다시 구르마앞에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길 한시간...

결국 임시치안센터에 가서 전화 빌려쓰니 통화중....나중에 연락이 왔네요...결승점이라고...

그래서 나는 골인한지 1시간30분이 지났다고....ㅋㅋㅋ...서로 길이 어긋났나봐요...

결국 만나기는 했는데...배가 고파서...죽는줄 알았네요...

또 행사장인 새만금 비응항을 빠져나가는데 30분 걸렸네요...

식구들에게 군산에서 제일 맛있는 '복성루' 짬뽕 사준다고 공약하고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니 이집 쉬는날이네요...

다시 구르마를 수산물센터로 모는데...중간에 마눌님이 홍굴이라는 짬뽕집을 발견하네요...

흐~~~그집은 군산에서 '복성루'와 쌍벽을 이루는 '홍굴이'짭뽕집이네요...

탕슉과 짜장(대규꺼),해물짬봉을 시켜서 못움직일정도로 먹었네요....

 

요리를 기다리는 대규....배가 고파서 힘이 없네요...(하지만 잠을 자다 일어나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대종이의 처량한 눈빛....조금후에 대종이도 배불러서 힘들어 합니다....

결국 대종이는 조금 남겼네요...맵고 시원하고 맛있고....양도 엄청나게 많네요....

 

 

드디어 등장했네요...홍굴이 짬뽕...

홍합(표준말 '진주담치')과 굴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사후에 군산수산물종합센터로(별로 멀지 않음)  이동해서 바다도 보고...배도 보고...산책도 하고....

배가 꺼지길 기다렸네요...대종이는 물이 생각보다 맑지 않다고 하네요... 

 

수산물센터에서 대종,대규입니다...많은 어패류들이 생물과 건물 또는 활어상태로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마눌님은 국물 우려낸다고 새우 조금 샀네요...

대규는 비린내가 진동한다고 코를 막고...그래도 대종이는 그런 내색은 안하네요....

 

수산물센터 뒷편인데 물고기등을 말리고 있네요...

사진 중간에 있는 시설물은 아마도 얼음이동로 갔습니다....사진에서나 봤는데...

 

그리곤 바로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진포는 고려말에 화약과 화포를 만들었던 '최무선장군'이 왜구를 무찔렀던 곳인데...

아마도 군산인근이 그곳인가 봐요....공원은 무료입니다...

지금은 은퇴한 8인치자주포 위에서 두형제가 의기양양해 합니다...

전차와 대포,전투기 이런거 있으면 형제가 정신이 없습니다...머슴애들이란....

 

C-123항공기 내부에서 인증샷입니다...그유명한 항공기'원투쓰리'입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에는 은퇴한 군수물자들이 있었는데...

 8인치자주포,탄약운반차,M48전차,F-4,F-5(제공호),훈련기,연락기,C-123,해양경찰함,헬기(UH-1D),상륙선(위봉함)...

위봉함은 수리중인 모양입니다...출입금지입니다...

 

도선장에서 반대편 충남 장항을 배경으로 한컷....

역시나 두형제는 장난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출입금지된 '위봉함'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네요....

 

구르마로 가는 사이에 마눌님이 꽃잔디를 배경으로 한장 부탁하네요...

얼른 대규가 합류하네요....

 

그리곤 바로 옆에 있는 귀신나올듯한 건물로 갔습니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이라네요...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인데,,,

얼마전까지 성인나이트클럽으로 운영되었나봅니다....하지만 현재는 처참하게 되어있네요...

군산에는 일제시대때의 가옥이나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이것 하나만 보고 왔네요...

 

사진 찍을려고 내부에 들어가라고 하니 대규가 귀신나온다고 약간 겁을 먹었네요...

대낮인데도 을씨년 스럽네요....그래도 눈을 똥그랗게 뜬 대종이는 대견스럽습니다....

 

 

군산관광의 마지막 코스로 사진속에 많이 등장하는 군산이마트앞 철로입니다...

몇년전만해도 기차가 다녔다고 하던데...현재는 안다닌가 봅니다...

이런환경에서도 바로 옆에 집을 짓고 사람이 살았네요...

기차가 오면 물건들을 치우고 했다고 하고 TV로 본적도 있는데...이젠 옛날이야기네요...

 

철로에서 달리기하는 형제들이네요....

대규는 재미만 있으면 이빨을 드러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서천공주간고속도로,당진대전간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6시10분)

다들 피곤한가 봅니다...하지만 재미있고 의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구경도 잘하고 뜀박질도 한 좋은 하루 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딜 가볼까 또 고민해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배번호와 완주메달로 끝마칩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