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라는 명칭을 나오기까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문헌상으로는 핫도그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95년 예일대에 “사람들이 핫도그를 우적우적 맛있게 씹어 먹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852년 독일산 프랑크프루터에서 푸줏간 공동조합에서 길고 가는 소시지를 만들어, 이것을 프랑크푸르터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 푸줏간의 한 사람이 닥스훈트를 기르고 있어서 프랑크푸르터와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닥스훈트 소시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거리에서 뜨겁게(hot) 구워 팔았고 야구를 보면서 뜨거운 닥스훈트 소시지를 먹는 것으로 유행하였는데, 태드 도건이 야구장 갔다가 이것을 보고 만화를 쓰면서 닥스훈트의 철자를 몰라 “ get your hot dogs”라는 대사를 쓰면서 인기와 더불어 핫도그(hot dog)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1845년 이전으로 추정되며 설으로는 악덕 소시지 제조업자들이 개고기로 소시지를 만들었고, 이를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소시지를 조롱조롱 ‘도그’라고 불렀다
스위스 동부에 개고기 소시지를 먹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핫도그의 재료는 개고기가 아닌데, 1893년 시카고 박람회 때 등장한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빵 사이 끼워 먹는 일종의 샌드위치를 어떤 손님이 “뜨거운 개고기를 먹는 것 같다.”고 말한 것에 주인이 힌트를 얻어 핫도그라고 지었다.
1904년 루지애나 박람회에서 앙뜨완 포슈뱅거는 소시지를 구워 접시에 팔았는데, 장사가 잘 안되서 흰장갑을 준비해 뜨거운 소시지를 직접 집어 먹도록 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마침 빵장수하던 처남이 뜨거운 소시지를 빵사이 끼워 팔 것을 제안했고, 그의 아이디어는 대단히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핫도그가 탄생하였다.
중국에서도 핫도그를 ‘열 구’ 즉, 뜨거운 개라고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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