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내일 청원생명쌀마라톤대회에 가족이 모두 가기로 했었는데...
대종이는 시험시즌이라고...그리고 나머지 식구들도 그곳에 몇번 다녀왔다는 이유로
가족들의 여행은 취소되었다...그러면 가까운 공주의 유명한 짬뽕집으로 짬뽕먹으로 가자고 제안했고...
바로 출발....
그런데...공주의 유명한 짬뽕집 "동해원"은 "금일휴업"이라는 팻말이 붙었네요...
그래서 서둘러서 다른 맛집을 찾았는데..."새이학가든"이라는 곳의 국밥이 괜찮단다...
조금 헤매다가...대규가 찾아서 들어갔는데...
메뉴는 국밥하고....여러가지가 있는데...대규가 "석갈비"가 먹고 싶다고 해서....
국밥과 석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대규의 예교 섞인 얼굴....
손에는 핸드폰 들고...
조치원의 "석갈비"와 비슷한 모습의 석갈비 나오고...
60년 전통의 2대째 이어온다는 국밥....
색깔은 희끄무리 하더이다....
집에와서는 시간이 조금 남길래....
대규하고 같이 유성에 있는 "유림공원"에 지오캐싱 갈려고....
자전거 바람 넣고...기름치고...정비하면서 대규모습을 담었네요....
유림공원 가는 길은 갑천변에 새로난 자전거도로인데...
새길이라 그런지 산뜻합니다...
엑스포다리밑에 캐쉬가 하나 숨겨져 있어서 조금 찾아봤는데....못찾겠네요...패스...
유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유림공원은 계룡건설의 이인구회장이 만들어서 대전시에 기증한 공원입니다...
많이 지나다녀는 봤는데...처음 가봤습니다...
집에서 약5km정도 떨어졌는데...깨끗하게 잘 조성되어 있네요....
야외무대도 있고...잔디밭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네요....
야외 공연장 뒷편에 전망대가 있는데....그곳에 하나 있네요...
조금 찾다보니...전망대 오르는 계단아래에 수상한 깡통이 쓰레기 같이 있는데...
집어서 뚜껑을 열어보니....흐흐흐...속에 필름통이 하나 있고...그속에 다시 로그가 있군요...
로그작성하고 다시 계단밑에 쓰레기 같은 모습으로 원위치....
그리고는 하나 더 있어서...약500미터 정도 이동해서...
나무의자 근처를 한참을 박박 기다시피해서....의자 밑에서 다시 필름통을 하나 더 찾았습니다...
이것은 습기가 져서 축추하네요...신속히 로그작성하고....원위치....
요런 의자를 캐쉬 찾는다고...한참...박박 기었네요....
결국은 의자밑에 있더군요....지나가는 사람이 많이 쳐다봐요...ㅋㅋㅋ
대규는 공원에 있는 닭하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가지고 간 생라면 하나 뽀개먹고...
다시 집으로 고고씽.....
토요일 오후 나름대로 작은아들놈과 같이 한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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