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소확행(20181209)...

HL3QBN 2019. 2. 10. 12:27

일요일...

 

하지만 급한 배달이 있어서 어제 상차해 놓은 사료를 새벽에 담양까지 운송하고 나주 창고로 이동해서 오후에 화순으로 가져갈 제품을 준비해 두고는...

 

창고지킴이 '뭣하개'와 '강하개' 개밥도 챙겨주고 한파로 땡땡 얼어버린 물그릇에 물도 가득 채웁니다...

 

닭장으로 이동해서 닭밥을 이것저것 사료들을 잘섞어서 대충 주고 역시나 얼어버린 물도 챙기고 마지막으로 창고 옆에 있는 배추밭에서 가져온 배추를 던져주면 닭들이 단거리 육상선수들처럼 달려옵니다...^^

 

그리고는 보온하우스로 들어가 계란을 수거합니다...알을 품고 있거나 그냥 휴식하는 놈들을 들추고 알을 강제(??)로 뺐죠...^^

 

이후에는 닭장 주변을 정찰합니다...꼭 한마리가 탈출해서 닭장옆 풀속에 알을 낳고 다시 닭장으로 들어가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알이 하나 있네요...

 

일요일이지만 개들와 닭들을 챙기고 알을 수거하면서 뭔지 모르는 즐거움이 있네요...뭐지?...

 

AI가 돌면 닭들 처리가 걱정이지만 우선은 현재 참 재밌습니다...

 

일요일...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가 있네요...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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