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들 화순에서 모탰음(20170812)...

HL3QBN 2017. 8. 12. 19:32

친구들 오랜만에 모탰음...

12시30분까지 오라고 했더니...

방원이는 11시30분에 도착...현수는 12시경에...

성선이는 큼직한 수박하고 하사품을 잔뜩 가지고 12시20분 도착...

마지막으로 이번 모임을 주선한 권형이는 12시25분에 도착...


잠깐 야부리 까다가 큰재목장식당으로 이동...

거기에서 백숙 시켜먹고 이어서 양탕까지...

저뒷편에 보이는 토끼탕은 주로 겨울에 시원한 국물이 최고라는디...오늘은 패스... 

 

마지막으로 나온 죽까지 깨끗하게 맛있게 먹어주는 센스와  배포까지(??)...^^

 

성선아 제발 눈 뜨고 먹으라고...

 

사진 찍을라치면 항상(??) 쌩까는 조작가와 목사님 다운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권형이...

 

식당에서 다시 큰재로 도보 이동중에 귀농귀촌인들의 장터가 작게 열리는데 서리내리면 수확하는 동과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어리버리하게 창피하게 무등산수박인줄 알았다는 사실...

동과는 표면에 하얀물질이 나오면 수확해도 된다는 거...믿거나말거나 쩝...^^

 

잠시 숲속에 앉아서 야부리 까다가...

씨유편의점에서 커피로 편의점을 완벽하게 장악하고...ㅋㅋㅋ

 

단체사진 찍는데 조작가의 비협조로 상당히 힘들게 인증사진 남기고...

뭐 인생 별거 있나...

이렇게 오랜만에 얼굴이나 한 번씩 보고 웃고 떠들다가 헤어지면 또 보고 싶고...

친구들...누군 재밌는...또 누군 재미없는...누군가는 힘든...누군가는 그저그런...인생이지만...

각자의 능력내에서 건강하게 재미있게 살자구...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