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누정 순례3...면앙정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면앙정로 382-11
전라남도 기념물 제6호(1972.08.07 지정)
* 면앙정 송순이 후학을 기르던 곳, 면앙정 *
봉산면 제월리 제봉산 자락에 위치한 면암정은 1533년(중종 28) 송순(宋純)이 건립한 정자로 이황(李滉)을 비롯하여 강호제현들과 학문을 논하며 후학을 길러내던 곳으로 유명하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녀 끝은 4개의 활주가 받치고 있다. 목조 기와집으로 측면과 좌우에 마루를 두고, 중앙에는 방을 배치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여러 차례 보수한 것으로, 1979년에는 지붕의 기와를 교체하였다. 최초의 모습은 초라한 초정으로 바람과 비를 겨우 가릴 정도였다고 한다.
'俛仰(면앙)'은 孟子(맹자) 진심(盡心)에 나오는 말로
'땅을 굽어보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땅을 내려다보고(?) 하늘을 쳐다보는(仰) 정자(亭)'라는 뜻이다.
면앙정의 현판 글씨는 당대의 명필 성수침의 글씨라 한다.
송순은 면앙정 현판 글씨를 받기 위하여
성수침이 사는 경기도 파주까지 찾아갔다 한다.
성수침의 아들이 바로 우계 성혼이다.
* 신평선생으로 불리던 면앙정 송순에 대하여 *
면앙정은 송순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송순(宋純)(1493-1583)의 성종 24년(1493) 담양군 봉산에서 출생하여, 중종 14년(1519) 별시문과(別試文科) 을과(乙科)에 급제하였다. 이후 명종 2년(1547) 봉문사(奉聞使)로 북경에 다녀왔으며 이후 개성부유수(開城府留守)를 거쳐 1550년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제수되었다. 1569년(선조 2년) 대사헌(大司憲),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이 되었으며, 의정부 우참찬(議政府 右參贊) 겸 춘추관사(春秋館使)를 지내다 사임하였다(77세). 만년에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 내려와 면앙정을 짓고 퇴계 이황(退溪 李滉)을 비롯하여 강호제현(江湖諸賢)과 학문을 논하며 후학을 양성하여 문인들이 신평선생(新平先生)이라 불렀다.
그의 문학작품을 보면 가사(歌辭)인 『면앙정가』를 비롯하여 『자상특사황국옥당가(自上特賜黃菊玉堂歌』 1편, 잡가(雜歌) 2편, 『면앙정단가』 등과 『오륜가(五倫歌)』 5편 등이 그의 문집에 기록되어 있다.
업무후에 잠시 찾은 면앙정에서
맛있는 엉겅퀴차로 갈증을 해결하고 귀가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에서 갈망도 해결했습니다.
원산 대부님 감사합니다.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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