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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유학자 위영복 문집《 역주(譯註) 다암유고(茶嵒遺稿)》출간

◇ 조선후기 유학자 위영복 문집《 역주(譯註) 다암유고(茶嵒遺稿)》출간조선후기 전남 장흥의 유학자로 활동한 다암(茶嵒) 위영복(魏榮馥, 1832~1884) 선생의 시문을 모은 문집 《다암유고(茶嵒遺稿)》가 주석을 붙인 국문으로 번역 출간되었다.역주 국역판은 장흥문화원(원장 김명환)이 2024년 제8차 정남진 고문집 국역사업 대상 문집에 《다암유고》을 선정했고, 최근 '문림의향 장흥 고전국역총서 14번째'《역주(譯註) 다암유고(茶嵒遺稿)》국역문집으로 출간하여 보급하게 되었다.장흥의 문화창달을 선도하고 있는 장흥문화원(원장 김명환)은 장흥을 대표하는 고전문집을 연차적으로 국역 간행하여 문림의 전통 계승과 정체성을 제고하고 있다.이번《역주(譯註) 다암유고(茶嵒遺稿)》는 장흥 출신 한학자 아양(峨洋) 이병혁(李..

장흥 위씨... 2025.03.14

정남진 장흥 억불산(518m) 트레일러닝 그리고 늦은 성묘 20250309...

정남진 장흥 억불산(518m) 트레일러닝 그리고 늦은 성묘 20250309...3월 8일(토)에 장흥위씨도문회 집행부회의를 마치고 장흥본가에서 오랜만에 어머니와 잤습니다...그리고 3월 9일 05시 30분경에 물 한 잔 마시고 집을 나서서 장흥위씨 최대 성지 회주사앞을 지나 평화리의 뒷산 억불산을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뛰어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억불산은 깜깜하기 그지 없지만 헐떡이며 달리다보니 어느덧 정남진천문과학관까지 오니 어둠이 조금 사라지고 밝음이 보입니다...천문과학관을 조금 지나면 우드랜드의 말레길과 만납니다...숲속은 아직 깜깜한 어둠속입니다... 꼬불꼬불 구절양장같은 나무데크길을 뛰다보니 어느덧 억불산 정상... 해발고도 518m의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몸의 ..

장흥독립운동가의 청춘, 얼굴...위장환(魏章煥)

장흥독립운동가의 청춘, 얼굴...위장환(魏章煥)2023년 장흥문화원에서 '장흥독립운동가의 청춘, 얼굴'이라는 작은 단행본이 나왔습니다... 장흥위씨는 2분이 실렸습니다...송전松田 위장환(魏章煥)33세 장천문중 운암공파1909-1942 | 장흥군 부산면 기동리 위장환 선생은 1926년 광주고보에 입학했다. 평소 일본인의 차별과 억압 아래서 독립사상을 가졌던 선생은 1929년 11월 3일 광주고보 4학년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가담하여 퇴학당하였다.학교를 퇴학당하여 장흥으로 내려온 선생은 마을주민의 채무를 면제해주며 곤란한 이웃에게 영농자금을 무이자 또는 무상으로 내주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농한기에도 일을 해야 한다며, 띠를 채취하여 옛날 비옷의 일종인 우장雨裝을 만들어 판매하게 ..

장흥 위씨... 2025.03.04

장흥독립운동가의 청춘, 얼굴...위종관(魏鍾琯)

장흥독립운동가의 청춘, 얼굴...위종관(魏鍾琯)2023년 장흥문화원에서 '장흥독립운동가의 청춘, 얼굴'이라는 작은 단행본이 나왔습니다... 장흥위씨는 2분이 실렸습니다...위종관(魏鍾琯) 33세 장천문중 판서공파1909-1991 | 장흥군 유치면 단산리위종관 선생은 1928년 일본동경신전소학교東京神田小學校를 졸업하고 1928년 명치동경신전소학교 명치부속중학교에 입학했으나 1929년 서울중동중학교 특별과 3학년에 편입하였다. 1930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영향으로 식민지교육정책을 비판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하여 퇴학을 당해 고향마을 유치로 귀향하였다.야학당 1931년 농민문맹 퇴치를 위하여 자비로 마을 한문서당을 회의실 겸 야학당夜學堂로 개조, 남녀학생을 모집하여 야학을 개설하였다. 1932년 김두환, 유재성, ..

장흥 위씨... 2025.03.03

전남 화순 만연산 트레킹...20250301...

전남 화순 만연산 트레킹...20250301...3일연휴지만 화순의 사료점방은 아침일찍 문을 열었습니다...오전8시반쯤에 마눌님이 교대해 준다네요...서둘러 산행준비로 물 반병을 배낭에 쑤셔놓고는 바로 출발...오늘은 슬슬 뒷동산을 걸어볼 생각으로 집을 나와서...집에서 15분쯤 걸으면 교리터널위가 나옵니다...허접해보여도 무등산국립공원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긴오름길을 지나면 슬렁슬렁 걸을만합니다...걷다보면 보이는 춘란을 살펴보면서 길이 아닌곳도 가보고 춘란도 찾아보면서...어느곳에 갔더니 낙엽사이로 초록인가 봤더니 옅은 노란색이 보이네요...혹시 춘란의 종류를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수레바위산 인근의 능선에 올라 바로 질척대는 길을 조금 지나니 만연산(668m)에 도착합니다... 만연..

화순 너릿재 설중 왕복 하이킹...20250223...

화순 너릿재 설중 왕복 하이킹...20250223...일요일입니다...오전 11시경에 사료점방을 마눌님에게 인계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화순장날이라 장을 대충 구경하고 바로 너릿재로 출발했습니다...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조금 걸었더니 허벅지가 뻐근해지고 숨이 찹니다...너릿재 중간쯤에서부터 눈이 옵니다...보통눈은 아니고 제법 올듯한 기세더군요...하얀색의 옛날 너릿재길을 눈을 맞으며 사뿐사봅니다... 천근만근의 발걸음도 어느덧 화순과 광주를 잇는 너릿재에 도착...기념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을 잠깐하다보니 금방 배터리가 방전...가지고간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는중에 블리자드와 유사한 눈폭풍이 불어옵니다...산길로 계속 산행을 할려던 예정 일정을 취소하고 급하게 귀갓길을 서두릅니다... 일요일에 그래..

어머님의 외출...20250222...

어머님의 외출...20250222...1월 3일밤에 미미한 이상한 점이 있었으나 세수정도로 마무리하고 발음이 이상해지는 점을 발견했으나 그냥저냥 무시하고 지나감...1월5일 밤에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이상해졌지만 내일 병원에 가기로 함...1월6일 아침 장흥병원에 MRI찍고 뇌경색으로 진단받고 바로 입원 치료...1월20일 광주365재활병원에 입원후 재활치료...2월22일 입원후 첫 외출(에스코트 위현태)로 장흥집으로...어머님과 삼남매가 모여서 점심먹고 웃고 놀았음...외출은 24시간으로 내일(일) 오전에는 다시 입원해야 되지만...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신 어머님의 표정이 무척이나 밝았음...귀가후 머리염색부터 하시고...^^하루쯤 변화 주시고 또 열심히 재활하시면 더욱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차도가..

나의 이야기 2025.02.23

옥봉(玉峯) 백광훈선생의 시첩을 보면서... 3.운암공(21세 휘 덕관)

옥봉(玉峯) 백광훈선생의 시첩을 보면서... 3.운암공(21세 휘 덕관)贈魏而栗(증위이율) 위 이율에게 드리다.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不省梅花發(불성매화발) : 매화 꽃이 피는걸 깨닫지 못하고君來病出門(군래병출문) : 그대 오기에 병중에 문을 나섰네.春山日已晩(춘산일이만) : 봄 산에 햇살은 이미 저무는지라杯盡却忘言(배진각망언) : 술잔 다하여 말을 잊고 돌아가네.위덕관(魏德寬)자(字)는 이율(而栗)이요 호(號)는 운암거사(雲巖居士)니 명종(明宗) 정미(丁未) 1547년12월15일생이요 인조(仁祖) 무진(戊辰) 10월4일 종(終)하니 향년(享年)이 82다. 품성(稟性)이 온수(溫粹)하고 지신강직(持身剛直)하며 훈자시례(訓子詩禮)하여 위세소종(爲世所宗)하니 이행의(以行誼)로 천(薦)하여 제봉직랑군자감판관..

장흥 위씨... 2025.02.23

옥봉(玉峯) 백광훈선생의 시첩을 보면서... 2.판사공(21세 휘 덕홍)

옥봉(玉峯) 백광훈선생의 시첩을 보면서... 2.판사공(21세 휘 덕홍)寄題魏士任家[기제위사임가] 위사임의 집에 써서 부치다.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柴門無客長苔錢[시문무객장태전] : 사립 문에는 손님도 없으니 이끼만 자라나고花滿山時月滿川[화만산시월만천] : 때마침 산에는 꽃이 가득 들엔 달빛 그득하네.好待吾行最良夜[호대오행최량야] : 사이좋게 기다려 우리가 보던 가장 훌륭한 밤碧巖深處聽啼鵑[벽암심처청제견] : 푸른 언덕 깊은 곳에 두견이 울음소리 들리네.苔錢[태전] : 동전 모양으로 생기는 이끼.모듬 이끼. 그러나 여기서는 ‘청태전(靑苔田)’을 의미한다. 옥봉선생의 시에 나오는 魏士任은 장천문중 오덕중 큰형인 판사공(휘 덕홍)의 字입니다.옛날에는 이름을 귀중하게 여겨 함부로 부르거나 쓰지 않았습니다. ..

장흥 위씨... 2025.02.20

옥봉(玉峯) 백광훈선생의 시첩을 보면서...1.당곡진사공(20세 휘 곤)

옥봉(玉峯) 백광훈선생의 시첩을 보면서... 1.당곡진사공(20세 휘 곤) 2025년 2월 9일 KBS 'TV쇼 진품명품'에 조선 전기 시인이자 서예가 옥봉 백광훈선생의 시첩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감정가는 1억이었습니다...옥봉 백광훈선생은 지난 1537년 현재의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에서 백세인의 셋째아들로 출생(백형은 관서별곡의 저자 기봉 백광홍, 중형은 풍잠 백광안으로 기산팔문장)하여 5세 때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 옥산초당(옥산서실)에서 정3품 부위를 지낸 정응서의 문하생으로 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8세때인 1564년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오직 자연과 함께 살면서 당시 고죽(孤竹) 최경창(崔慶昌), 손곡(蓀谷) 이달(李達)과 함께 삼당(三唐)시인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중국 사..

장흥 위씨...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