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집 제1권.시(詩)
■제목: 맹자의 인지소이이어금수장을 읽고 느낌이 있어(讀孟子人之所以異於禽獸章有感)
禽獸之中賤犬雞
(금수지중천견계)
동물 가운데 개와 닭을 미천하다 하지만
猶能愛主與時啼
(유능애주여시제)
그래도 주인 사랑하고 제때 울기라도 하지
頑冥愚劣知何比
(완명우열지하비)
완고하고 어리석은 사람 어디에다 비할까
堪愧吾人反自迷
(감괴오인반자미)
부끄럽도다 우리는 도리어 스스로 헤매니
[주C-001]인지소이이어금수장(人之所以異於禽獸章) : 《맹자》 〈이루 하(離婁下)〉에 “사람이 금수(禽獸)와 다른 것이 얼마 안 되니, 서민들은 이것을 버리고, 군자는 이것을 보존한다.”라고 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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