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려고 노력중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평소에 하고 싶다고 늘 생각했던 흑염소와 메기양식인데...이번에 흑염소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 있는 수암흑염소대학에 2박3일 흑염소 교육을 받았는데...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화순을 출발해서 나주에서 저녁을 먹고 저녁7시 직전에 도착한 흑염소 학교...
벌써 도착하셔서 서로 말씀을 나누고 계시는 분들이 여러분이 계시네요...
이번 흑염소 교육은 흑염소대학21기라고 합니다...
교육은 6월26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거의 11시가 넘어까지 이어서 소주 한 잔씩 하는 시간도 덤으로...
김윤선 흑염소협회 회장님에게 여쭈고 말씀을 듣고...밤은 깊어가고...
다음날 토요일에도 아침 8시부터 강의실에서 강습이 이어지다가...
다른 농장으로 이사가는 염소 뒷다리를 잡아서 차에도 실어보고...
수암흑염소농장의 흑염소들이 운동장에서 먹을 것을 먹거나 운동중...
기가 세보이는 숫놈이 교육생들에게 눈을 부라리네요...
짜식...
흑염소학교에 있는 '보더콜리'...
영화 '베이브'에 나왔던 양몰이개인데...덩치는 작아도 양몰이에는 천부적인 자질을 갖고 있죠...
둘째날 저녁때는 잠시 짬을 내서 근처에 있는 녹차밭에 가서 기념촬영도...해봅니다...
기념촬영할 때는 미래를 생각하며 화이팅도 해보고...
어째 얼굴이 넙대대하게 나왔네요...
뒷배경은 강진과 영암사이에 있는 월출산에 있는 녹차밭입니다...
또 조금 이동후에 강진의 유명한 무위사로 이동해서 조금 걸었네요...
다시 이어진 교육에서는 간단한 발표의 시간도 있었고...
교육후에는 밤늦게까지 소주 한 잔씩 하시면서 흑염소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아침 기상후 잠깐 산보를 하고...
아침 식사후에는 다시 흑염소에 대한 이야기꽃이 활짝...
모두들 희망과 걱정이 교차하는 듯 합니다...아마도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오전에 다시 교육생들은 전남 보성군 미력면에 있는 녹차흑염소농장을 방문했습니다...
흑염소대학의 선배님이시고 훌륭하게 농장을 만들어 놓으시고 현재도 만들고 계시더군요...
흑염소 한마리가 바위에 올라가 나무껍질을 벗기고 있죠...부잡한 놈이네요...
운동장에 특이하게 엄청나게 많은 바위들이 있어서 요리조리 뛰어다니기 좋겠더군요...
축사도 반하우스로 잘 지으셨더군요...
축사 내부인데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십니다...
사료는 배합사료와 TMR사료...두가지를 사용하시는듯...
이번 흑염소대학 21기생들 가운데 부부가 같이 오신 분들이 3분 계시는데...
미래를 위해서 동행하신 누님들...정성이 부러웠습니다...누님들 또 뵈요...
흑염소대학 교육은 백지상태에서 스케치를 한번 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교육 해 주신 김윤선회장님 그리고 사무장님...
또 실습을 받고 계시면서 좋은 말씀을 전해주신 심재혁님,박정환님,
그리고 보성까지 이끌어 주시고 여러가지 좋은 조언을 해주신 고사장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 뵙고 연락하면서 미래에 대한 좋은 꿈을 현실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재치...위현동...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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