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5년 통합제사 및 가족모임(20150606)...

HL3QBN 2015. 6. 10. 20:46

2015년 통합제사와 가족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에 남산공원과 장원봉의 짧은 등산과 산책을 마치고 귀가...조반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니

광주사는 대훈이네가 도착하네요...

대훈아빠가 감나무밭에 가서 모싯잎과 쑥대를 베어와야 한다고 해서 동행했습니다...

공룡이 나올듯한 감나무밭에서 모싯잎과 쑥대를 베고...이어서 매실을 조금 땄습니다...

조금 더 따길 원하는 대훈아빠지만...장흥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와의 점심약속이 있어서 서둘러서 귀가했습니다...

 

잔득 베어서 들고 나온 모싯잎과 매실...

 

따온 모싯잎과 쑥대를 대훈아빠의 지휘아래 대종,재완,대훈,대규...가 열심히 다듬고...

애들 아니었으면 다듬기 힘들었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ㅋㅋㅋ

 

수원 작은아버님 도착하시고...목동 작으댁 식구들도 도착...

잠시 쉬다가...행원 뒷편의 할머님 묘소에 들렸습니다...

 누군가가 묘소에 락카 페인트칠을 해놨습니다...어떤놈들이...이것들을 콱...

대훈아빠는 열심히 잔풀과 고사리들을 베어내고...

 

이어서 안양 동계로 이동해서 묘소를 둘러봤습니다...

저멀리 사자산의 두봉이 잘 보입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제사 준비를...

준비를 하는 사이에 식구들은 대성이와 재밌는 시간을 보냅니다...웃는 소리가 안끊어지네요...

 

저에게는 고조부모님 3분,증조부모님 2분, 조부모님 2분...총7분이십니다...

고조부님 휘 계철께서는 첫번째 부인으로 정부인이셨던 순천 박씨 할머님이 계셨지만 무손(무육)이셨고...

무손이어서 고조부님의 동생으로부터 휘 내량을 양자로 삼아 계자하셨는데 고조부님이 53세에 계자로부터 손자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순천 박씨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강릉 유씨 할머님과 결혼하셨고...

고조부 57세때에 우리의 증조부 학량할아버님을 낳으셨죠...증조부께서는 증조모 남평 문씨할머님과 결혼 하셨고...

이어서 조부님이신 평환할아버님을 낳으시고 약관의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조부님은 진주 정씨 삼순할머님과 결혼하시어

지금의 우리가 있게 된 것 입니다...우선 여기까지만...궁금하시면 댓글과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지방을 모실때는 선조를 좌측부터...좌측 고조부모님 가운데 증조부모님 우측은 조부님...

제사의 주관이 제가 아니고 아버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에 지방은 증조부모님 조부님 부모님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사 모실 준비 끝...

 

초헌관은 수원작은아버님이신데...으...사진이 없네요...그래서 아헌관은 목동작은아버님...

 

종헌관은 대훈아빠가...

 

조용히 그리고 경건하게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근데 대규는 스마트폰을...

 

제사가 끝나고 음복을 하고 지방을 태웁니다...

 

이어지는 저녁식사시간의 단체사진...촬영은 위대종...

일년에 한 번 있는 가족모임 및 합동제사입니다...

올해는 네분의 고모님들이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최근 돌아가신 큰고숙...오래전에 돌아가신 작은 고숙...그리고 최근에 투병중이신 작은아버님...

특히 작은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우리가족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같이 하시길 하상 기원합니다...

재치 위현동...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