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위씨...

성씨표기 통일화에 대한 소견서(20150622)...

HL3QBN 2015. 6. 22. 20:55

성씨표기 통일화에 대한 소견서

                                                                                                                                                        성씨표기 특별위원 35세 위현동

 

 성씨표기 특별위원으로 임명되어 자료조사 및 종친들의 의견청취를 하기 위해 노력하여으나 저의 개인생활과 기본 지식 및 성의 부족등으로 인하여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하였음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여러 어르신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면서 작은 소견을 적어볼까 합니다.성위자의 글씨는 본향(장흥 및 그 인근지역)에서 주로 쓰여지고 있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쓰고 있습니다.또한 나라위자의 경우에도 젊은이들 및 오래전 본향을 떠난 혈족들이 성위자의 존재 자체를 모르면서 지금까지 써오고 있는 실정입니다.성위자의 존재를 모르던 상황에서 나라위자를 쓰다가 갑자기 어느날 등장한 성위자라는 글씨는 자신들의 씨족 정체성에 혼란성을 가져오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특히 현재의 경우 본향(장흥 및 인근지역)의 인구가 현저히 줄면서 동시에 종친들의 인구들도 급격히 줄었습니다.따라서 성위자를 쓰는 종친인구보다는 나라위자를 사용하는 인구가 훨씬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또한 장흥을 제외한 정부문서에 성위자를 쓸 수 없는 것이 문제인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문제가 분명히 있고 성씨표기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시기인것도 맞습니다.이에 몇가지를 정리하여 봅니다.

 

1.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한 생각

교육의 부재로 판단하고 후손들에게 성위자에 대한 교육을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많은 영어 단어를 외우고 한문을 공부하고 다른 전문지식들을 습득하는데 글씨 하나 더 가르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관심과 교육의 부재로 생각됩니다.

 

또한 정부 문서 표기에 관련된 내용은 문중차원에서 더욱 노력해봐야 할 것이며 지금까지 어느정도 노력을 하였는지에 대한 반성도 포함됩니다.

 

2.혼란스럽다는 의견에 대한 생각

지금까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우리의 선조들중에서(특히 본향) 성위자를 쓰신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특별한 이유없이 하나의 글자로 통합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성위자 사용을 장려하면서 씨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또한 우리가 쓰지 않는다면 성위자는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수천년동안 나라없이 유랑했던 유태인들도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갖고 자신들의 전통을 계속 내려주고 이어받으면서 지금이 이스라엘을 건국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되겠습니다.

 

3.결론

우리가 사용하면 글씨가 되지만 우리가 성위자의 사용을 스스로 포기하면 패배입니다.

 

손글씨는 국내외 종친조직 및 모든 종인들이 합심하여 계속해서 후손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성위자를 쓸 수 없는 경우에만 나라위자를 병행하여 사용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또한 성위자를 장흥위씨 전체의 정체성 확립 운동의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또한 컴퓨터 및 정부문서의 표기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대안제시 및 항의등으로 우리의 성위자를 쓰도록 하여야겠습니다.그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노력하여야 하며 후세에게 육체적 유전자와 물질적 상속만이 아니라 장흥위씨 우리 씨족만의 관습과 전통 그리고 우리만의 시그널(성위자)을 다음세대에게 전달하는 것도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공이산의 고사와 같이 계속 대를 이어서라도 반듯이 관철하여야 할 일 입니다.일부 종친들의 노력말고는 우리 장흥위씨 전체의 노력이 그동안 얼마나 있었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진지하게 반성해봐야 할 것 입니다.

 

 

 

 

성자표기 통일화에 대한 소견서(35세 위현동).docx

 

성자표기 통일화에 대한 소견서(35세 위현동).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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