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 김장,감나무밭 제초...그리고 대성이 생일(20141213~14)...

HL3QBN 2014. 12. 15. 21:00

눈이 제법 올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대전에서 07시경에 출발하여 약간은 위험스러운 호남고속도로를 지나서

광주를 통과...이때 지원동에서 사고난 차량 2대 발견...

그리고는 속도를 올려서 화순읍을 지나서 보성에 거의 접어 들때쯤...

터널공사하는 차량이 있었는데...그차를 필할려고 하다가 제앞의 두개가 그냥 박아버리네요...

앞차에 탔던 분은 뒷목잡고 내리시고...

뭐...그렇게 그렇게 장흥에 도착한 시각은 10시가 조금 넘었네요....

김장준비를 완벽하게 해 놓으신 시골의 어머님...올해는 농사가 잘 되어서 80포기랍니다...

 

오전부터 김장은 시작되었는데...

저는 노닥노닥대다가...

점심먹고 누워있다가 2시경에 미륵땡이에 있는 감나무밭에 아버님...그리고 대성이 아빠와 제초작업하러 출발...

 

 

대성이도 비닐장갑끼고 한 몫을 하고...

 

 

 

 

 

날씨도 춥고...바람도 불고...근디...예초기 한 대는 자꾸 시동이 꺼지고...

결국 다시 고치러 나왔다가...30여분정도 작업을 하다가 다시 시동이 꺼지고...다시는 시동이 살지 않고...

저멀리 홀로 열심히 작업중이 대성아빠....

 

감나무밭에 딱 한그루있는 귀족호도나무밑에서 하나 주웠네요...득템

 

집에 돌아오니 대규와 대성이가 사이좋게 놀고있고...

 

12월16일이 생일인 대성이 생일잔치...

대성이 고모가 구입한 생일케익에...닭집에서 튀겨서 온 통닭 2마리... 

 

사진을 촬영하자마자...모두 도망가 버리고...

 

불을 꺼서 사진은 흐릿하게 나왔지만...흥겨운 분위기...

 

촛불 끈 대성이가 쳐다보네요...생일축하해...대성아...

 

어머님과 마눌님...그리고 저...밤새 이야기꽃을 누운채로 하다가 잠이 늦어부렀네요...

일요일 09시경에 다시 감나무밭으로 출동해서 제초작업을 시작...

잠시 쉬는 사이에 나무밑에서 주운 귀족호도...

광주에서 다시 대성아빠 도착하고 작업은 더욱 활기를...

하지만 추웠고...빡센 작업에 몸살기운이....으~~~~

낑낑대다가 씻고 오후4시20분경에 장흥 출발....화순 처갓집에 잠시 들려서 인사드리고...

이후에는 겔겔대면서도 대전까지...무사히...

몸살의 경계에서 하루를 보냈네요....하지만 김장도 하고...제초작업도 무사히 마무리...끝....

김장들은 하셨죠...몸살 조심하세요...허약 위현동...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