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 열린 정크(20131222)...

바람은 불지 않지만 기온이 제법 찹니다...

일요일 아침 09시에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HL3LHP오엠님과 같이 자전거를 타고

대전 정크시장이 열리는 중앙과학관 주차장으로 달려갑니다...

유등천을 지나서 갑천에 이르니 엑스포다리밑에서는 전마협 마라톤대회가 준비중입니다...

몇분의 아시는 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엑스포다리를 건넙니다...

엑스포다리위에서는 HL3LHP오엠님이 한번 잠시 넘어지고...천천히 달려서 주차장에 도착...

벌써 제법 여러분들이 계시네요...

여러분들 만나서 즐겁게 이바구한다고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보물찾기에 들어갑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것은 '코너드라이버'라는 군요...

+는 아주 좋아보이는데....-는 조금 짧아보이데요...

구석진곳에서 사용한다는데...아직 살짝 감이 오질 않습니다...

 

만지지 말라는 트럼펫...맞죠?...

밑에 있는 악기는 뭐죠????...이쪽 방면에는 워낙 무식해서리...ㅋㅋㅋ

 

그리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군대시절에는 징그럽게 내 옆구리 허벅지에 붙어있던 방독면...

 

오늘도 자기부상열차는 정기적으로 왔다리갔다리...

 

미군 하이바를 써보신 DS3OON오엠님...

 

그옆에 하나 있어서 써봤더니만...저의 마빡이 큰건지...아님 하이바가 작은것인지....

 

하지만 그옆에 있는 것은 자연스럽게 잘 들어가네요...결국 제머리가 그리 크지 않다는 방증...ㅋㅋㅋ

 

이번에 본 것은 풍속계인데...아나로그...지난달에 본것은 디지털...

 

시간이 흐르면서 제법 많은 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도 여러분들 만나서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DS3NYK오엠님이 시가소켓도 하나 챙겨주셔서 고맙게 받았습니다...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밧데리 체커라는데...

 

저와 동행하신 HL3LHP오엠님은 자동차 타이어 바람구멍 빼는거(???)를 하나 챙기셨습니다...요건 꽁짜로...득템...

 

저는 미군용 침낭 압축색을 저렴하게 하나 구입하고...

오디오 모노 젠더 하나와 안테나 레디알 제작용 쉣덩이(ㅋㅋㅋ...안테나 도난 방지기)를 구입했습니다...

오늘의 이동수단인 나의 애마 자전거와 동행이신 HL3LHP의 꼬마 자전거...

 

한참 고물속을 헤매시는 HL3LHP님을 협박(??) 설득해서 결국 귀가하기로...

자전거를 타고 유림공원앞을 지나서 엑스포다리밑을 통과하는데...아직 마라톤대회가 끝나지 않았네요...

아마도 풀코스까지 있나봐요...골인했다가 다시 돌아가시는 분이 있는 것을 보니 그 분은 두바퀴(풀코스)

 

이래저래 여러분들과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했습니다...

오후에는 어영부영의 절대신공을 보여주고...

저녁에는 때가 때이니 만큼...간단히 동짓죽으로 요기....

동짓죽들은 드셨죠????

팥은 붉은색으로 양의 기운 나타낸다고 합니다...그래서 귀신을 쫓는다고 합니다...

양의 기운을 많이 받아서 모든분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이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허약 위현동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