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제주출장(20130117~18)...

오랜만에 제주도 출장을 갑니다...

아침에 대전시내를 휘휘돌아 직원 2명을 픽업해서 청주공항으로 고고씽...

청주공항 가는길에서 본 일출...

사진상으로 태양이 너무 조그만하게 나왔네요...원래는 더 크게 보였는데...

 

대한항공인데...

비행기 디자인이 못보던 것이네요...스카이팀...

 

제주에 도착하니 눈보라가 거세네요...비행기 트랩에서 내리자마자 엄청난 눈보라...으~~~~

처음에 렌트카를 빌리고...바로 업무를 위해서 한림항으로 갑니다...

중간에 식당에 들어가서 제주도 특산 '몸국'으로 위장을 달래주고요...

같이 간 직원들도 입맛에 들어하네요...처음치고는 출발이 좋군요...

 

한림항 부두에 와서 이것저것 조사도 하고 둘러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엄청시리들 바쁩니다....

 

그리고 다시 서둘러서 제주항 5부두로 이동해서 제주항에 대해서 조사 및 업무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바람이 아주 거세고 온도가 낮아서 몹시도 춥네요...

 

그리고 대리점 한군데 들려서 이것저것 조사도 하고 협조사항도 논의하다가

저녁식사를 위해서 탑동광장으로 이동...

그런데 제주시청인근 지나가기 엄청시리 힘드네요...여기도 러시아워가 있군요...

저녁먹고 나오면서 본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광어...ㅋㅋㅋ

 

직원들과 합석했던 대리점 사장님 및 직원들과 같이 맥주와 쥬스 한잔을 하고...

다시 삼성혈 인근 국수집으로 이동하여 고기국수를 맛있게 먹고...

근데 국수골목의 국수집의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게 많네요...현재시각 밤11시30분인데

넓은 국수가게가 꽉~~~~....사람 정말 많습니다...

 

용두암인근의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일찍 다시 한림항으로 이동합니다...이동중에 본 제주도 일출인데....

어디에 불이 난것처럼 정말 붉은색이네요...

 

어디 사진속의 사진같더군요....

하지만 날씨는 춥습니다...으~~~~추워....

 

한림항에서 다시 일을 보고...

이번에는 한림항 인근에 있는 돼지사료대리점에....

 

대리점에서 일을 보고 다시 나와서 한림항으로...

왜냐하면 맛있는 귤이 있다고해서 구입하러 가는 길입니다...

그길에서 본 "비양도" 이정표....

지난여름에 계획했었는데...아쉽게 못갔죠...가보고 싶습니다...비양도....

 

귤도 구입하고...

제주공항으로 오면서 잠시 들른 "도두항"...

후배직원들 보여줄것이 있어서 왔는데...역시나 멋진 요트들이 정박해 있네요...

 

도두항에는 빨강 그리고 하얀색의 등대도 있습니다...

찬바람만 없으면 정말 좋을텐데...이런날씨에도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대여섯분 계시더군요...

 

저멀리 반대편에는 관광용으로 추정되는 잠수함도 보이구요...

 

도두항에는 멋진 요트들도 몇대 있었지만...

어린학생들이 아주 조그만 보트를 타고 왔다갔다를 반복하더군요...

사진상에도 3대가 보이는군요...추울텐디...

 

도두항을 나오면서 말뚝박기 인형이 있어서...

재미있게 설정샷을 찍어봤습니다....

 

렌트카 반납하기 전에 들른 제주도의 명물 "용두암"...

여기는 입장료가 없어서 참~~~좋아요...ㅋㅋㅋ...대머리는 아닌데...

 

용두암에 있는 '인어상'...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제가 만지고 있는곳만 번질번질합니다...

저와 인어상의 표정이 괜찮죠....약간은 민망하지만...재밌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곳은 용두암에서 걸어서 이동한 "용연"

지난여름 자전거여행할 때는 밤에 왔었는데...

푸른색물과 절벽이 압권입니다...

 

이제 제주도 여행이 끝났습니다...

렌트카 반납하고...가스미터기가 처음보다 내려갔다고 7,000원 더 받고...주차비도 1,000원 받네요...

 

이륙한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올라간 하늘에서 본 한라산 정상모습....

출장기간 내내 한라산을 볼 수가 없었는데....이런 모습으로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진은 동행한 후배직원이 찍었네요...

 

남해안의 어느섬인지....이쁩니다....

1박2일의 출장이었는데...

출장 일정대로 일이 해결되고 진행되었던 멋진 출장이었습니다...

갑자기 내려간 기온과 바람에 약간은 놀래기도 했지만...유익한 출장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제주도에 내려온다면 어떤 모습일까요....궁금해집니다...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