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월요일 새벽에 삼척에 업무차 출장을 왔다가...
삼척에서 다시 안동으로 이동하는데...
네비는 태백으로 해서 가라고 하는디...다른길이 하나 더 있죠...
울진으로해서 불영계곡을 넘어서 안동으로 들어가는 길인데...이길을 97년 신혼여행길에 밤에 지나가서 많이 아쉬웠는데...
출장길에 그길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불영계곡에서는 벌써부터 은어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수량도 제법 풍부하게 보이네요...
구불구불한 길을 천천히 운전해서 가는데...
갑자기 천연기념물이 하나 보이네요....
마침 쉴 곳을 찾고 있었는데... 잠시 보고 가기로...
그냥 냇가옆 길가에서 바로 보이네요...
큰소나무 한그루가 홀로 외로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소나무옆에는 조그마한 비석이 하나 있고...그것을 보호하는 건축물도 하나...
왠지 분재같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겠죠...
바로 옆에는 "사랑한다 말해줘"의 촬영지라는데....
어떤 드라마였는지는 기억나질 않네요...
풍부한 수량으로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불영계곡....
저와 비슷한 지명이 있어서 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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