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할 일이 없어서 탱자탱자 탱자족같이 놀다가...
테니스 치자는 회사동료의 연락에 30년이 넘은 라켓을 들고...(손잡이에서 검뎅이 엄청시리 나오더군요...)
회사동료들과 20여년만에 테니스를 쳐봤네요....
공이 저하고는 별로 안 친한가 봐요....너무 많은 애러를 해서리....복식멤버 동료에게 너무나 미안하더이다...
예전에는 서브도 잘 매기고...곧잘 쳤는데...쩝쩝...
그리고 일요일에는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의 산행예정이었는데....
우천으로 다음기회로 연기되고....빈둥빈둥 놀다가....
얼마전 아파트 재활용일에 건진 콜맨버너에 화이트가솔린을 넣고 불을 붙여 때봤습니다....
불이 잘 붙더군요...
원래 득템할 때는 빡빡하니 펌프가 꼼짝도 안했는데...
며칠전 출근할 때에 미싱기름 한방울 떨어뜨리고 퇴근후에 펌프질을 해보니 잘 되더군요....
이제 남은일은 야외 나가서 버너에 라면 끓이면 됩니다...앗싸~~~
그리고 오후에 이것저것 마눌님이 주는대로 먹고...
또 알아서 챙겨먹고는 배가 불러 숨쉬기도 힘들어서...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가을비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네요....
가을입니다....
아파트와 차도사이에 있는 나무숲을 한바퀴 돌면서 가을의 냄새를 맡아 봤습니다...
낙엽이 쌓여있는 맥문동....
또 어떨결에 시간이 지나가면 눈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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