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들어서서 한번도 산책을 안했고...방학기간이고 해서 ...저녁9시가 넘어서 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집을 출발해서...이응로미술관...대전문화예술회관...남문광장...다시 집으로....코스입니다...
물론 산책이 목적이지만...보물찾기(지오캐싱)이 진짜 숨겨진 목적입니다...
간단히 배낭에 물한병하고 각자 후레쉬 하나씩 챙기고....볼펜도 챙겼습니다...(볼펜이 중요한 도구임)
남문광장 바로옆에 있는 이응로미술관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남문광장주차장쯤에서 대종이에게 스마트폰의 지오캐싱 어플을 켜고...넘겼습니다...
대종이는 어둠속에서 약간 헤매기 시작합니다....
대규는 지난번에 저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온적이 있기에 여유만만합니다...장난끼도 넘치고요...ㅋㅋㅋ
잔디밭옆에 있는 건축물에서 이상한 낌새가 있나 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대규는 입이 간지러워 죽을 지경입니다...하지만 답답한 것은 대종입니다...
대종이가 거의 40cm까지 근접했는데도...헤매고 있습니다...처음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건축물의 코너 아랫부분에 구멍이 있는데...상당히 수상합니다....
혹시 다른 동물이 있을 것 같아 막대기로 드디어 찾았습니다...
콧구멍을 솜으로 막은 대규가 의기양양하게 들어보이고 있습니다....플라스틱 필름통입니다...
로그북에 이름을 기록하고....다시 넣어놓고....다른분이 찾아야하기에 완벽하게 원위치시켰습니다....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의 보물을 찾으러 갑니다...
어둠속에서도 대규는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네요...그때는 볼펜이 없어서 로그작성을 못했는데....
나무의자 사이에 있는것은 분명한것 같은데....한참을 헤맵니다...
이제는 마눌님도 찾는데 동참했습니다...밤이라 그런지...더욱 못찾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대규가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필름통이 아니라 청테이프로 잘 위장된 플라스틱 큰통입니다...그럼 속에는...
통속에는 다시 지퍼백이 나오고...그속에 노란색 로그가 있습니다....
날랩게...로그 작성하고....다시 원위치시킵니다...
오늘 두개 찾았습니다...빙고....
그리고는 엑스포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광장에서는 견우직녀축제 리허설이 한창이네요...
조금 구경하다가 곧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사이 대종과 대규는 톰과제리 놀이(쫒고 쫒기는 놀이)를 잔디밭에서 합니다.....
낮에는 더워도...바람이 조금씩 있는 밤에는 조금 시원합니다...좋은 하루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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