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도문회 제5차 선조묘소답사4 간암공 묘소를 찾아서...

장흥위씨도문회 제5차 선조묘소답사4 간암공 묘소를 찾아서...

2023년 12월 1일...

 

장흥위씨도문회에서는 매년 선조유택답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5차 묘소답사에는 총4분(당곡진사공, 호조판서공, 반계공, 간암공)의 묘소를 찾아서 답사했습니다.

 

위세옥(위세봉) : 24세 판서공파 호조판서공 증손 자는 백온(伯溫), 호는 간암(艮庵). 서울 종남산(終南山) 주자동(鑄字洞)에서 출생. 아버지는 군수(郡守) 위동전(魏東峑)이며, 어머니는 나씨(羅氏)입니다.

 

서울에서 장흥으로 귀향후에 1732년과 33년에 최악의 가뭄이 들어 기아로 죽은 사람이 즐비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해의 비극을 내용으로 한 가사『임계탄(壬癸歎)』을 짓고, 이듬해 1734년에 6조 7실의 상소문을 왕에게 올렸습니다. 영조는 승지에게 "근래 초야의 상소 가운데 위세봉 것이 나은 편이다"라며 비답⑯을 내렸습니다. 또한 平日․山日․金塘․折爾 등 사도에 설진(四島設鎭)하여 서남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막을 방략과 1752년(영조 28) 고금도관왕묘수호(古今島關王廟修護)를 균역청에 상서문(上書文)으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1754년에는 대흥면방약성후상서(大興面坊約成後上書) 등 개인의 이익보다는 위국위민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국토의 극변인 장흥을 중앙에 인식하게 했습니다.

 

특히 공이 존재공을 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 문하로 주선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그러나 친구 도암(陶庵) 이재(李縡)에게 위도원(魏道源)․위상언(魏相彦)․위영찬(魏榮纘)을 지도해 주도록 주선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후손들을 중앙의 명망 있는 선비의 제자로 입문하게 해서 입신양명하도록 한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임계탄이 학계에서 아직 작자미상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장흥위씨의 자랑인 존재선생이 있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탁마재 재치 위현동...

 

https://youtu.be/1cQXk-LRKAE?si=MUsloqEAVpMKeD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