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일본 세이코사 괘종시계 20230127...

추억의
일본 세이코사 괘종시계...

우리집 빈티지 SEIKOSHA 괘종시계입니다...

SEIKO(세이코) + SHA(회사)는 현재 SEIKO의 초창기 회사 이름입니다.

세계적 時計회사인 일본의 SEIKOSHA는 142년전인 1881년(명치15년)
“핫도리신지 카다로”가 日本最初의 세이코샤(精工舎: 정공사)를 설립...

10년후인 1892년에 가내공업수준의 회사로 최초 괘종시계와 벽걸이시계를 제조후 모회사인 정공사와 분리한
“ SEIKO WATCH CORPORATION “ 란 독립적인 시계회사가 태동...

1895년에 회중시계를 제조해서 해외로 수출하기 시작...
1913년 일본 최초의 손목시계 "로렐(LAUREL)"을 출시했고...

제2차세계대전 패망후 어려움에도 시계의 나라 스위스와 피나는 경쟁끝에...

드디어 1964년 동경올림픽에서 지정계측시계로 선정되며 70년만에 “SEIKO”는
세계에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1969년 부터는 종래의 태엽구동 대신 수정진동자, 즉 석영의 고유 성질을 이용해서 전지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쿼츠)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손목시계를 생산...이후 스위스 시계 업계는 충격과 공포 속에 줄도산...

본 괘종시계는 20년전에 작고하신 할머님의 말씀에 의하면 큰고모님(1936년생)이 태어난 해에 우리집에 왔다고 하니...최소 87년이 넘은것이 확실합니다...^^

외관상태 세월감 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하고 정상 작동합니다...
밥줘서(태엽 감아서) 작동시키면 땡~땡~땡거리는 괘종의 우렁찬 소리가 참 좋습니다...

본인도 저렇게 빈티지하고 운치있게 세월을 견디고 싶습니다...

탁마재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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