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시문(長寧詩文, 저자 김규정) 위문관련 시문(23)
觀漁(관어)
물고기 잡는 일을 구경하다.
附淸溪魏 啓學 韻(부청계위 계학 운)
부청계위 계학 의 운을 붙이다.
-청계(淸溪) 위계학(魏啓學)(1868 ~1919)
主人爲我食無魚(주인위아식무어)
주인은 손님 밥상에 생선 없자
擧網得來水暖初(거망득래수훤초)
그물 던져 잡아오니 첫물 부드럽다.
東坡遊樂已진적(동파유락이진적)
소동파 유락은 묵은 자취고
子長文章不在書(자장문장불재서)
사마천 문장은 책속에는 없구나.
有鮪有鱣隨所入(유유유전수소입)
상어 전어 곳에 따라 잡히니
以烹以膾果安居(이팽이회과안거)
찌고 회치자 과연 지내기 편안하다.
冠童五六斜陽路(관동오육사양로)
어른 아이 오륙 인 석양 길에서
一曲漁歌興未疏(일곡어가흥미소)
한 곡조 뱃노래 흥취 그럴듯하다.
注)
* 魏啓學(高宗5년 1868 ~1919) 향년 52
冠山 古下面 山底生. 字는 사열(士悅), 號는 청계(淸溪). 魏道僩의 玄孫. 어린나이에 시를 지었고 학문이 순정하다.
옮긴이 注)
계학(啓學) : 31世 안항공파, 字는 사열(士悅)이고, 號는 청계(淸溪)다. 1868∼1919. 墓는 산저후등사향(山底後嶝巳向)이다. 配는 인천이씨요 墓는 공영합조다. 配는 경주김씨요 墓는 공영우계하동향(公塋右階下同向)이다. 대전 사는 위성이의 증조부이다.
(자료제공 호산 위신복 장흥위씨 대전종친회장 겸 대종회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재치(財痴) 쓰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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