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 2016 청장년 학생 하계수련회 첫날(20160805)...

작년에 참가했던 학생들을 모델로 해서 장흥위씨 학생수련회 공지가 있었습니다...

2015년 작년에는 미국에서도 참석을 한 학생이 있었는데...올해는 과연...어떨지...

장흥위씨 대종회에서 주관하는 학생수련회는 올해로 21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있는 수련회입니다.

학생수련회라고 하지만 대학생과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 그리고 관심있는 많은분들에게 언제나 문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항상 널널하게 여유있게라고는 하지만...

막상 일정을 진행하다보면은 각자의 느낌이 있겠지만...

뜨거운 날씨에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지만...다르게 생각하면 겨우 이거밖에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업무를 바쁘게 챙겼지만 준비물도 준비에 시간이 걸려서 입소식은 보질 못했네요...

입소식이 끝날때에 도착해서 다행히 단체사진은 찍었습니다...제가 어디 있을까요?...^^

수련회 입소식이 있었던 이곳은 '회주사'입니다...

회주사는 장흥위씨 시조 휘 경할아버지를 포함하여 7현조를 모시는 사우로 공부방과 강당의 역활을 하는 '백산재'가 있습니다.

저는 결혼기념앨범사진의 일부를 여기에서 찍었다는거...ㅋㅋㅋ

바로 장흥읍내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분위기 참 좋습니다...

이곳은 나름 청장년들이 많이 모이셨습니다...

이후에는 장흥읍 평화리의 민박집으로 이동해서 뿌리공부시간이 이어집니다...

도문중회 부회장과 총무를 겸임하고 계시는 금봉 위인환님이 하산사에서 회주사로 개칭한 사유를 설명하셨습니다...

자리가 불편하지만 뿌리에 대한 열정으로 분위기는 엄청 뜨거웠다는거...

뜨거운 공부를 마치고 장흥읍에 있는 '장흥위씨청년종친회'에서 준비한 하모회와 얼큰하고 맛있는 매운탕을 맛봤습니다...

이번 준비는 청년종친회의 위등회장(장흥군의원)과 위갑룡 총무,위제복종친등이 준비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엇때문에 앞에 나갔을까요?...

나이와 사는 곳은 대부분 다르지만 오직 하나의 공통점이 있네요...

그것은 남자라는것과 항렬(復,35세)이 같다는거...

좌측부터 현동,재복,승복,신복,윤기,상복,갑태,갑룡...

여기는 학생들이 있는 방...

지금은 첫날이라 서먹서먹하지만 마지막날은 대체로 엄청 아쉽다는거...알랑가몰라...

대부분은 잠자리에 들고...정예 그리고 핵심멤버들은 다리 튓마루로 이동해서 기나긴 밤을 보냅니다...

저는 중간에 빠져나와서 마루에서 대충 잤습니다...이불을 덮으면 덥고 걷으면 모기가 있었다는거...으그~~~~

장흥위씨 수련회의 첫날은 이렇게 빡빡한 일정을 보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참가하고 있지만 매년 엄청나고 신기한 것을 너무나 많이 보고 듣고 갑니다...

내일과 모레에도 얼마나 많은 새로운 것을 배울련지 기대가 큽니다...

재치(財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