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무등산 눈산행...20250209...일요일 아침에 사료점방을 지키고 있었네요...9시쯤에 장흥의 친구들 부부와 이종사촌동생부부...이렇게 모여서 산행을 즐기는 어영부영산악회라고 6명이 무등산에 왔다고 같이 갈거냐고 해서리 허둥지둥 점방을 마눌님에게 사정사정 부탁하고 물 한 병과 아이젠등을 챙겨서 화순 들국화마을 주차장으로 후다닥 이동했습니다...일반 등산객들이 잘 찾지 않는 들국화마을을 출발하여 백마능,낙타봉,장불재,너와나목장,중지마을, 들국화마을로 돌아오는 8km거리의 산행을 했습니다...눈이 잔뜩 쌓인 등산로와 낙타봉에서 들이닥친 차가운 바람은 뇌속까지 정화시키는 것 같았네요...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이어진 산행은 무척이나 즐거웠으며 장불재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있었습니다...하산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