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HL3QBN)

2014년 11월 대전 정크시장(20141123)...

HL3QBN 2014. 11. 24. 05:23

출근하는 마눌님을 구르마로 태워다 주고...바로 정크장에 열리는 중앙과학관 주차장으로...

정크장에는 햇볕이 없는 가운데 상당히 춥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 눈에 들어온 소리 빵빵한 소니 라디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혼자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흥미진진한 칼이 보이더군요...

낙하산 줄을 자르는 용도인 온타리오칼...

어디 쓸일이 있을지...쩝~~~

 

욕심나지만 그림의 떡인 야전용 미군용 난로...

 

여기저기 정크장에서 들리는 큰음악이 들리는 멋진 기계...

조만간 시골에 계시는 본가,처가 부모님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오늘도 여전히 모노레일은 왔다리갔다리...

이젠 대전 정크장의 상징그림이 되어 버렸네요...

 

익산에서 가족과 같이 오신 분이 내어놓으신 온갖 정크들...

하지만 저에게는 구미 땡기는 물건은 없어서리...패스~~~

 

거창이 고향,진주에 직장, 대전이 처갓집이신 ,6K5CUH님이 보여주신 멋진 밧데리들...

겁나게 소유하고 싶지만...음~~~집에 몇개 있다는 거...그래도 갖고 싶어요...으~~~참아야 됩니다...

 

정크장에 오시면서 뜨~거~운 캔커피를 가지고 오신 6K5CUH님....

왼쪽에서 드시고 계시는 DS3OWN,나눠주시고 계시는 6K5CUH님,보고계시는 DS3NYK님...뒤에 캔들고 계시는 DS3HYF님...

 

대전과 청주전파관리소에서도 아마추어무선사를 위한 현장 민원실 운영...감사할 따름...

 

경북 문경에서 맛있는 감과 사과를 가지고 오신 HL5AHH오엠님...

약20년전에 저에게 R-390A/URR을 정말 힘들게 판매하셨던 분이신데...

몇년전 귀농하셔서 사과와 감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저는 DS3OON님이 가지고 오신 3단GP를 헐값(?)에 가로채는 즐거운 상황도 있었고...

많은 아마추어무선사들이 즐겁고 정담을 즐기고...무용담을 들었던 하루 였습니다...

아름다운 날이었다고 기억될 것 같습니다...

맨날맨날 이런날만 되었으면 합니다....HL3QBN...허약 위현동...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