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5박6일에 동행도 한명 더 있었는데...
다른 일이 갑자기 생긴 친구가 안되겠다고 하고...다른 몇명도 바쁜 일정 때문에 취소되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태풍"볼라벤"의 영향으로 4일동안 시골집에서 쓰러진 나무 세우고...
결국 2일동안만 간단하게 제주도를 자전거로 달려보기하고 9월5일(수)에 출발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여객선이 8시50분에 출발한다고 했는데...평일에는 10시출발이네요..
그래도 예약을 안해서 전남 장흥군 노력항에 빨리도 도착했습니다...
항구는 한가하고 타고갈 오렌지1호가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네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본 안내판인데...
"꼬시래기"라는 해산물을 안내하고 있네요...
저는 먹어본적이 여러번 있지만 아마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듯하네요...국수줄기같이 생긴 해초죠...
울릉도 심층수를 공짜로 주나봐요..."청아라"
결론은 제주도에서 하선할 때는 두병 챙겼는데...올때는 안주더군요...
아직까지는 조용하고 인적이 많이 없는 장흥노력항여객선터미널...
며칠동안 일한다고 수염을 안깎았더니 어째 추리하네요...
9월5일 운항 일정이네요...장흥 노력항 10시,성산항 16시...
여기저기 삐죽삐죽하다가...대기자 명단이라는 것이 있네요...
그래서 얼릉 이름을 올렸습니다...하지만 나중에 약간의 낭패를 봤네요...
장흥군민,제주도민,경찰,군인,장애인,경로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하여 달라네요...
ㅋㅋㅋ...할인해 준다고요...
출항 시각이 거의 될 때까지 표를 구입하지 않았는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쪼금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예약이 만석이면 그렇게 하고 만석이 아니면 그냥 표를 구입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할인대상자는 대상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하는디....순간 당황했네요...
저는 주소가 장흥으로 되어 있는데...인터넷으로 주소 이전한다고 신분증 뒷면에 주소 기재를 안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이런 당황스런일이 있었지만 표 구입하고 자전거 끌고 배에 탔습니다...
자전거는 배의 뒷편에 잘 매어 두었는데...하선할 때도 이상은 없구요..
출발하고 조금 있으니 선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20여분간 배 뒷편을 개방한다고 해서 바람 쐬러 나갔네요...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여행의 기대감에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셀카질도...
장흥에서 제주 성산까지는 1시간40분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막상 타보니 2시간20분 걸린다고 하네요...그런데 오늘은 2시간30분 걸렸네요...
한가로운 뱃놀이지만...성수기가 아닌 시기라 그런지 배가 여기저기 많이 자리가 비네요...
12시30분경에 도착했는데...다시 장비 정리하고...단단히 출발 준비를 했네요...
사진은 성산포 여객선 터미널인데...장흥은 맨우측 건물,가운데는 우도 도항선 및 유람선 터미널이죠...
복장을 단단히 하고 여객선터미널을 배경으로 셀카질 한번 해봅니다...
출발해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조금 달려보니....
오조해녀의 집이 짠~~~하고 나오네요....
배는 고프지만 전복죽이 11,000원이라서 패스하고 달려봅니다...편의점을 찾아서 라면 한그릇 할려구요...
오조해녀의 집 간판 밑에서 뒤를 돌아보니 성산 일출봉의 위용이 대단함을 알 수 가 있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구름만 잔뜩 낀 날씨가 될 듯합니다...다행입니다...
조금 더 달려보니 바닷가 바위위에 아마도 가마우지로 추정되는 새들이 한가롭게 있네요...
정확한 새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길....
제주도에 많은 돌담이지요....
뒷쪽의 돌담 너머는 바로 바다네요...
돌담과 돌담사이는 밭이구요...큰돌은 아랫쪽에 작은돌은 윗쪽에...구멍도 숭숭....
저멀리 희미하게 오름이 하나 보이구요...
앞으로는 밭들이 지천으로 있는데...역시나 바위로 경계를 이루고 있죠...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별방진"이죠....
옛날부터 중앙정부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외적의 침입이 많았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자체적으로 성을 요소요소에 쌓고 왜구의 침입을 막았다고 하네요...
세화리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해녀박물관"이 있었는데...바빠서 패스...
얼마전 유홍준교수가 어떤 잡지에 기고했었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원래 해녀는 일본 사람들이 부른 이름이구요...
우리는 잠녀,잠수라고 했다고 하네요...잠수의 "수"자는 형수,제수할 때 처럼 상대방 올려 부르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세화리에 갔더니...5일장이 섰더군요...
여기저기 조금 구경하다가 작은 간편식당이 있어서 국수를 말아 달라고....
이곳 간이 식당에만 사람이 바글바글....맛있어서 그러나....
조금 기다리니 국수가 말아져서 나왔는데....요렇게 생겼네요...
젓가락질 3번만에 완벽하고 면발을 목구멍으로 넘기고 시원하게 국물도 원샷으로 해결...
식사시간 1분도 안걸린것 같더군요...어쨌든 배를 채우고 자리에서 일어났네요...
세화를 통과하여 계속 달리고 있는데...해변 바위위에 큼직한 나무가 올라가 있더군요..
아마도 파도에 떠밀려 온 것 같은디..너무나 으젓하게 있는것이...참으로 기가 막히더군요...
자전거로 달리면서 멀리서 부터 보이던 행원리 풍력발전기입니다...
드디어 그밑에 도착했는데...몇대만 열심히 돌아가고 나머지는 안돌아가더군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솔찬히 크더군요...돌아가는 소리도 크고요...
제주도의 물색은 참으로 이쁘더군요..
특히 검은색 바위와 흰색 모래가 같이 있는곳은 더욱 그랬습니다.
특히 흰색 모래가 해변으로 부터 조금씩 멀어지면 물색이 조금씩 짙어지는데 그것도 이쁘고요...
성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내내 이런 물색을 나타냅니다.
김녕 성세기해변입니다...
육지에서 보던 해수욕장하고는 차원이 다른 해수욕장입니다...
9월이지만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물색과 주변의 경치에 황홀경에 빠집니다...출발후 3시간30분 걸렸네요.
제주도는 해변이 발달하여 배가 아무곳이나 접안하여 상륙하기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섬을 전체적으로 성을 쌓았는데 그것이 "환해장성"입니다...
지금도 제주도 여러곳에 그 흔적이 남아있는데 여기도 한군데인 모양입니다....환해장성
함덕 서우봉해변의 캠핑장인데...몇곳에 텐트가 쳐져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봉우리가 서우봉인데...해변은 참으로 작았는데...무료캠핑장이 있더군요.
함덕해변에서 씨카약을 즐기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바람과 파도가 잔잔해서 아마도 타실맛이 나실듯....파도가 있어야 더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조천읍 어디를 지나가고 있는데 빨강색 이상한 차를 발견하고 사진 한장 남깁니다.
자세히 바라보니 과거 데모 진압할 때 체루탄을 쏘아대던 "페페포그'였습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보고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차를 개조해서 이동식 낚시대여차로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ㅋㅋㅋ...돌 던지지 마세요....
자전거로 달리지만 중간중간에 올레길과 많이 겹칩니다...
바닥과 돌등에 올레 시그널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도 올레 시그널....
이것도 올레 시그널...
바람에 날리면 멀리서 잘 보입니다...
연북정입니다...
조선시대에 육지에서 온 배가 닿는곳이랍니다...
연북정은 멀리 떠 있는 적이나 배를 감시하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삼양검은모래해변에 해질녁에 도착해서 조금 쉬었네요...
여기저기 전화질도 조금하고...
지금까지 봤던 해수욕장하고는 모래 색깔이 조금 다르게 검은색이더군요...
해변에는 딱....한가족만이 해변의 낭만을 즐기고 있고요....
저는 여기저기 전화질에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라이딩중에 온 문자와 카카오스토,음성전화를 여기에서 많이 해결하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제주시내에 들어섰습니다...
첫번째가 오현중고등학교....
제주도에는 과거 해방되기 전까지 인문계 학교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인재들은 전라도 광주로 유학을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방이후 제주도에 생긴 첫번째 학교가 오현중고등학교라고 합니다...제주도의 명문학교...
오현은 제주도의 문화를 발달시킨 5분의 현인을 나타내는데...조선 시대 귤림서원 배향되었던 제주의 다섯 명의 현인(賢人)입니다...
김정,정온,송시열은 유배인으로...김상헌은 안무어사로...송인수는 목사로 내려와 제주의 유학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다음 목적지인 제주목관아를 향하는 길에 잠시 소나기가 내려서 나무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검은색 비석이 하나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그유명한 김만덕 할망의 무덤터라고 적혀있네요...
동문로타리에 있는 "해병혼"탑입니다....
제주도에는 해병대 출신이 많죠...
요즘도 그러나 모르겠으나 제주대학교 ROTC도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고...과거 방위들도 해병대로 알고 있는데...맞나...
동문시장내에 "동문야시장"이 보이고...
동문재래시장도 있고...
동문수산시장도 따로 형성되어 있네요....
드디어 "제주목관아"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은 제법 어두워져 있고 늦은 시간관계로 입장은 안되네요...
여기에는 입장료가 있네요...
저는 ㅋㅋㅋ...무료대상자 맨밑에 해당될듯하네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자"....맞죠....
제주목관아 앞에서 이비석을 보고 혼자서 많이 웃었네요....
"수령이하계하마"...
수령이상은 말을 타고 관아에 들어갈 수가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내밑으로는 말에서 내려....
저도 웃으면서 자전거에서 슬며시 내렸네요....
보고 싶었던 "관덕정"....
제주에서는 일종의 여론이 형성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군사들의 훈련장소였는데...서울의 탑골공원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관덕정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덕정과 하루방....
관덕정 앞에 있는 하루방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짜 하루방이라고 하네요...
해도 저물고 어두워졌지만 용두암으로 향했습니다...
배도 고프지만 용두암과 용연을 보고 싶어서 서둘러서 자전거의 페달을 밟았네요...
도착한 용두암은 한국인지 중국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중국관광객이 많더군요...
복잡해서 조금 기다리니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니 중국관광객들은 바람같이 사라지더군요...
저는 아무도 없는 한적한 용두암을 감상했네요...아름다운 용두암....
그리고는 보고 싶었던 "용연"으로 이동했는데...
어두워서 사진상으로는 잘 나타나질 않네요...
용연은 한천이라는 하천이 16km를 흘러서 바다에 들어가기 직전의 장소를 말한다고 하네요...
어두워서 내일 아침으로 패스....
용연이 바다와 닿는 곳인데...역시나 어두워서 내일 아침으로 패스....
용연을 구경하고 잠시 헤매다가 저녁으로 해장국으로 한그릇 먹고.....
용두암 인근 해변도로에 있는 찜질방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용두암 해수랜드...오늘 제 잠자리...
찜질방 입구에 자전거를 주차할려고 했더니...
직원이신듯한 분이 자전거 비싼거면 지하실에 열쇠 채워놓으라고 하시면서 장소까지 안내를 해 주시네요...
아주 비싼 자전거는 아니지만 기분좋게 자전거를 주차하고 찜질방으로 이동중....엘리베이터에서 셀프 카메라질 한번 더....
찜질방에서 씻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바로 취침모드로...급 혼수상태의 모습을 보여줬네요...ㅋㅋㅋ
잘 때는 제옆에 남자가 있었는데...4시40분경에 기상하여보니 여자분이 자고 있네요...
다시 찜질방에서 물도 채우고....밧데리도 충전하고...장비도 다시 점검하고....
05시40분경에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와 반대방향으로만 가면 되고...오후3시까지 이동하면 됩니다....장흥행 배는 16시 출항예정....
저멀리 어젯밤부터 불을 밝히면서 고기잡이를 한 배들이 아직도 귀항하지 않고 조업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해가 막 뜰려고 하는 용두암 근처....
역시나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다시와본 용연...
이곳은 용연과 바다가 만나는 곳입니다...
이쁩니다...
계곡이 참으로 멋지게 생겼네요...용연입니다...
이런곳에서 눈을 크게 뜨고 몽타주가 들어간 셀카질 작렬하고....
어젯밤에는 와보지 않은 해안도로를 따라서 달려봅니다...
그러다가 나타난 탑동광장의 해안....
제주도에 출장을 오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잘 가는 숙소가 있기 때문이죠....ㅋㅋㅋ
제주항 선창근처에 있는 유명한 식당 "물항식당"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오픈이 안된 상태....
물항식당앞에는 이른 아침에 열리는듯한 어시장이 섰더군요...
싱싱한 고등어가 보입니다...
고등어와 함께 삼치도 판매되고 있구요...
제주 갈치도 유명하죠....
싱싱한것이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네요...맞나...
뭐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 찍으면 조금 사야 된다고 장사하시는 어멍이 말씀하시네요...농담도 잘하셔..ㅋㅋㅋ
그리고 그옆에는 또 유명식당인 "속초식당"....역시나 아직 오픈이 안된 상태...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중에 만난 제주항여안여객선터미널...
접안한 배에는 새로 출항하기 위해서 자동차를 싣고 있고...
새로 도착한 여객선은 접안하기 위해 조심스레 들어오고 있네요...
근데 어디서 오는 배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패스....
제주교육대학인근 편의점에서 준비해간 전투식량과 800원짜리 컵라면을 같이 먹고...
그리고 음료수는 어제 배에서 내릴때 공짜로 나눠준 울릉도심층수 "청아라"....
어느덧 찜질방에서 나온지 2시간이 되었네요...
조천읍사무소앞을 지나면서...학생들은 등교하고....
제주시내였으면 제법 복잡할 때인데...시내에서 살짝 멀어지니 엄청시리 한가하네요...
"너븐숭이 43기념관"...
아직 이른 시간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모르겠으나 잠겨있더군요...
여기에서 지오캐싱 한다고 한참을 헤매고 다니다가 결국 포기하고 다시 출발...
기념관 인근도 올레길의 한곳인가봐요...시그널이 보이죠...
계속해서 구름이 끼어 있어서 보이질 않던 한라산 백록담...
살짝 보여주네요...그리곤 다시 구름속으로 쏙~~~~
1박2일에 나왔던 "거북손"으로 생각되는 생물체...
촘촘히 바위틈에 많이도 박혀있더군요...
돌틈에서 발견한 "게"...
사진찍고 모델료없이 바로 방생....
어제도 지나갔던 김녕해변입니다...
해변뒷편에는 잔디밭으로 된 캠핑장이 있습니다...
몇팀이 텐트를 치고 있더군요...그중에 한분은 자전거 여행중인지 1인용텐트를 철거중....
하늘과 바다와 모래사장...
눈보다 더 좋은 카메라는 없는것 같습니다...
더 기가 막힌 장면과 색깔이었는데...똑딱이의 한계로 이것만.....
여기 그림같은 모습에 산적같은 몽타주도 넣어 봅니다...
다시 나타난 풍력발전기...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슝슝하는것이 제법 큽니다...
바다속에도 몇기가 설치되어 열심히 돌아가고 있더군요...
한폭의 그림이죠....
세분이 여행하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인천에서 오셔서 아드님 2분과 여행중이시라는 분을 만났는데...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신샷으로 한컷 부탁드렸네요...
제주도 곳곳에 있는 담수가 나오는 곳인데...
금수굴(???)이라고 하던가....물도 길러다 먹고...목욕도 하고....할망이 하고 계시는 빨래도 하고...
할망의 바로 돌담 건너는 바닷물입니다...이것저것 여쭸더니 아주 친절히 알려주시네요...감사합니다...
낚시,해녀체험이 있는곳을 지나가다가 들렸네요...
이곳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분도 두분이나 계시고요...
조그만 고기는 바로 방생하시더군요...
노를 저어서 체험하러 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다시 노를 저어서 포구로 들어오는 배도 있구요...
많이 잡으셨나 궁금해지더군요...
바로앞에 좌측은 우도, 우측은 성산일출봉이죠...
물고기를 많이 잡았더군요...그리고 거기에 문어까지 한마리....
체험은 지금이 축제기간이라 일인당 5천원씩....
여러분들이 예약을 하시거나 그냥 오시면 바로 체험하러 나갈 수가 있더군요...
잡은 고기는 바로 현장에서 회를 쳐서 먹거나 탕을 끓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시 시작된 라이딩...
하지만 조금 더 가니 조그만 해변이 나오는데...
딱2명의 해수욕객이 있더군요...저 넓은 바다에 딱 2명...근데 한명은 어디 갔지....물속...
건너편은 우도....
전망대가 나와서 바윗길을 조금 걸어다니며 돌을 몇개 주웠는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바위에 걸려있는 "해파리"
생각보다는 엄청시리 크더군요...만져지는 않았지만..밟아보니...느낌이 조금 이상하더군요...
그리고 우도앞을 힘차게 달리는 오렌지1호...오후에 저걸 타고 다시 장흥 노력항으로 갈 예정...
돌을 몇개 줍고....
성상일출봉과 우도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전신 셀카질도 해봅니다...
그냥 성산일출봉쪽으로 갈려다가...
고성리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돌아가기로 했네요...
왜냐하면 고성리쪽에 캐쉬가 하나 있어서 찾고 갈려구요....
가는 길에 만난 유채꽃밭인데...지금 현재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봄이면 저기에서 돈을 받고 사진을 찍게 만들텐데....돈을 받고 말입니다...
광치기해변에서 캐쉬를 찾다가 결국 못찾고...그냥 사진이나 찍습니다...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을 배경으로 멋진 샷이 나오는군요...뭐 제주도는 그냥 카메라만 대면 멋진샷이 나오네요...
저의 몽타주를 뺀 광치기해변과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에서 만난 두분인데...
모래사장을 박박 기어다니면서 카메라로 뭘 촬영하시고 계시더군요...
뭘 하시는지 여쭸더니..."문주란"을 촬여하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그렇다면 해변에 깔린 이 식물들이 모두 문주란....
무주란꽃.....
이 삭막한 해변 모래사장에서 아름답게 피웠네요....
두분은 주변사람들 인식하지 않고 열심히 문주란을 찍고 계시고...
나중에 주차장에 보니 KBS로고가 찍힌 승용차가 있더군요....그럼 이분들은 방송국 직원이신듯...
그리고 땅에 떨어진 있는 문주란 열매...
마늘같이 생겼는데...몇개 주워왔는데...필요하신분은 없어지기 전에 말씀 하시길....늦기전에 말입니다...
이번여행에서 보기 힘들었던 '정낭'
과거 10여전에는 참으로 많았는데...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보질 못했네요...
여기 사진도 성산일출봉의 관광지에 있는것을 찍은겁니다...
성산일출봉 관광은 바쁜(??)관계로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패스~~~
여기에도 중국인이 대다수이고 몇분의 한국인과 일본말이 들리네요....시끌시끌...
성산 일출봉앞에 있는 돌로 만든 기념품을 파는 가게인데...
앞줄에 있는 돌은 가벼워서 아마도 물에 뜰듯...
성산일출봉을 출발해서 다시 성산포여객선터미널로 오다가....
점심 시간이 지나서 라면이라도 하나 먹을려고 돌아다녀보니 편의점이 안보이네요...
그러다가 어제 패스한 "오조해녀의 집"으로 자전거를 몰아서 과감히 들어갔네요...
그곳에서 "전복죽"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네요...11,000원...
유명한 "오조해녀의 집"앞에서 기념 인증샷도 남깁니다...
배도 부르고...이젠 성산포여객선터미널로 고고씽....
돌아오는 길에 딱 좋은 성산일출봉의 멋진 모습이 있어서 그냥 사진으로 남깁니다...
우도행은 좌측...장흥행은 직진...
앞에 스쿠터가 한대 보이는...이번여행에서 자전거 보다는 스쿠터가 많더군요...
특히 젋은사람들이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는 모습들이 어쩐지....부러울 때도 있고...안그럴때도 있고...
성산포에 접안해 있는 오렌지 1호.....큽니다...
찾아줘서 고맙다로 생각되는 말씀...
첫날 75km...둘째날 73km.....합께 148km....
무리한 라이딩은 아니고 적당했다고 생각되네요...특히 업힐도 거의 없었고....
다시 승선표를 구입하고...좌석은 제가 지정한 D101...
다리 쫙~~~~펴고 TV보고 2시간정도 잘 수도 있는 좌석입니다...
승선중에 제앞쪽에 타시는 분이 고무신을 신으셨네요...ㅋㅋㅋ
시골에서 나무세우고... 제주도 여행하는 사이 일주일동안 면도를 안했는데...
조금 자란 저의 털들...머리 엉망...모습이 자연그대로의 사진...ㅋㅋㅋ
장흥 노력항에 도착하니....마중(??)나온 이종사촌동생 진선이....
올해 경장으로 승진했다고 합니다....몇년전에 경찰시험본다고 대전집에 들리기도 했는데...
5박6일의 일정이었는데...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1박2일의 짧은 여행이 되었지만...
나름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인생이 계획대로만은 안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조금이라도 실행하기 위해서 노력했네요...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더욱 멋진 계획을 세우고 더욱 빛나는 실행을 위해서 또다른 무엇인가를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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