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장흥 정남진 물축제 행사장에 다녀오고....
점심먹고...조금 쉬다가...불연듯 산에 가고 싶어서...
장비를 챙겨서(솔직히 대전에서부터 무선장비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챙겨서 갔음)....억불산으로 고고씽...
고향집에서 승용차로 산아래 입구까지 10여분이 안걸리는디....
억불산은 '누드산림욕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던 산인데....
칼날같이 이어진 능선을 참으로 산의 멋을 느끼게 합니다...
20여년전만해도 저능선 가운데에 '억불산 큰소나무'도 있어서 정말 멋있었는데....1990년대 언젠가 벼락을 맞고 그만....
산아래 살짝 쪼삣하고 보이는 것은 전설따라 삼천리의 '며느리 바위"....
저는 장흥읍 평화리의 약수터에 주차하고.....그런데 으~~~뜨겁네요....
억불약수터~편백림~정남진천문과학관~큰소나무~정상(연대봉,518m)로 향할 계획인데...
등산로 중간쯤에 '말레길'이라는 것이 있는데....그것은 산아래에서 나무데크로 정상까지 연결된 길인데...
음~~~~계단이 하나도 없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입니다....잠시후에 다시 소개....
우드랜드는 '누드산림욕장'이 있고...저는 억불산 정상으로 고고씽....
처음 시작부터 여기는 나무계단이 조금씩 있는 길....
억불산을 넘어가는 길에 있는 노거수밑에 두분이 자리하고 주무시고 계시네요...
억불약수터에서 급수와 함께 셀카질 한번 해 주고....
물맛은 여전히 좋더군요....
억불산 여기저기에 심어진 '황칠나무'...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으며....황칠나무 수액은 금보다 더 비싸다고 합니다...
약수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편백나무숲이 펼쳐지고.....
그냥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캬~~~~~
여기 데크와 벤치에도 여러분들이 한가롭게 오수와 잡담을 즐기고 계시고....
저의 짧았던 황칠나무 소개보다 이렇게 사진 한장으로 황칠나무에 대한 내용을 남기고....
뜨거운 날씨속에 드디어 능선에 있는 '정남진천문과학관'에 도착...
여기까지 승용차로 올라와도 되는디...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걸어왔죠....
다시 이어지는 '건강길'
억불산 정상까지 이제 1.1km....
드디어 등산로와 '말레길'이 만났습니다...
스틱,아이젠 사용금지,뛰지말고,눈비올때 통행금지등등....안내판도 친절하게.....
좀전에는 1.1km였는데....조금 늘었군요....아마도 말레길이 조금 더 돌아가는듯....
여기에서 살짝 고민....
등산로로 갈지,아니면 말레길로 갈지.....결국 말레길로 결정...
말레길은 이렇게 나무데크로 만들어졌는데...정상까지 계단이 없는 산책코스....유모차 운행 가능...ㅋㅋㅋ
이 사진은 저만 아는 내용임으로 패스....
사진 내용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답을 줘 보세요....
정상에서 바라본 장흥읍내와 정남진물축제행사장....탐진강...
남쪽으로는 장흥의 명산인 '천관산'이 보이고....
서서북쪽으로는 영암 월출산이 손에 닿을듯하게....
다시 남남동쪽으로는 고흥군과 소록도...그리고 소록도 다리도 보이네요....
아래 바다는 해산물의 보고 '득량만'
저도 남쪽에 위치한 천관산을 배경으로 셀카놀이 해보고....
아무리 바빠도 정상의 정상석에 인증샷도 남겨보고...억불산 연대봉 518m...
봄만되면 철쭉을 즐기는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 앞쪽의 사자산,뒷쪽의 제암산...
저멀리 북쪽으로 희미하게 무등산도 보이고....
여름에는 이런 날씨 별로 없는데...참으로 잘 보이네요....무등산...
억불산에 대한 안내도 사진 한장으로 상큼하게 정리합니다...
서둘러서 2단GP 안테나 설치하고....
무더위속에서 목이 아프게 CQ를 내어 보지만.....
145.04에서 일본국 교신하는 소리만 들리고....HL국은 조용~~~~
그래도 안테나 설치한 상태와 주변을 남겨보고....
하지만 리그는 너무나 조용하고.......무슨 침묵의 시간 같습니다....
허탈한 마음에 한국도 교신하지 못하고...
보따리 싸기 직전에 다른분에게 부탁해서 기념 인증 풀샷을 찍고....
정상 바로 아래에 편백나무산림욕장 '우드랜드'가 있습니다....바로 아래....
제주도가 보일런지 모르지만...그냥 남쪽을 향해서 샷터를 눌러보고....
여름이지만 정말로 하늘이 파란색이군요....
교신도 하지 못한 SOTA....
지난 겨울에도 겨우 한 국 교신하고 추운 손을 비비면서 하산했던 억불산(HL/JN-090).....
이번에도 다음으로 미루면서 아쉬운 마음을 접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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