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박질 연습

쪼금 뛰어봤는데 비가...(100812)

HL3QBN 2010. 8. 15. 06:58

지난달 7월28일이후로 덥다는 핑계로 또는 비가 온다는 핑계로 피곤하다고 운동과 인연을 끊고 살았다...

급격히 불어난 체중은 드디어 한계를 초과하여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수준이다...

전북 출장을 마치고 일찍 귀가하여 서둘러서 런닝배낭을 꾸렸다...

대전롯데백화점 부근에서 저녁에 공짜로 하는 세미나가 있단다...

유등천으로 나가서 간단히 준비운동후 달렸다...목표는 수침교...

출발지에서 약 3.85km지점에 있는데 그곳에서 간단히 옷을 갈아입고 세미나 장소까지 가면 될 것 같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달렸다...절대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뭐 무리할 것도 없지만

 

하지만 정말 오랜만의 뜀박질이라 그런지 호흡 불안정, 다리 겁나게 힘들어감....

그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달린다...4km도 안되는데 제법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9월이면 제법 대회가 있는데 몸을 만들어야 되는데...이렇게 힘들어서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침교 밑에 도착했다...22분32초....

 

간단히 운동바지에 반바지를 입고....약간 쉬었다가 다시 세미나장으로 갔다...

행사 건물에 들어가서 간단히 씻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쇼핑장에 가서 이것저것 물건을 구경하고 시원한 에어컨으로 땀도 식히고....

9시30분이 넘어서 세미나를 잘 듣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비가 많이 온다...

다시 뛰어올까 하다가 인근 용문역으로 가서 전철타고 정부종합청사역까지...

그리고 비오는데 다시 집까지 약 1km를 뛰었다...

오랜만에 뛸려는데 비가 협조를 안한다...그래도 쪼끔 뛰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8월12일      3.5km     22분32초   유등천(평송수련원앞천변~수침교) 

 

7월말현재  544km     3,311분30초 윗몸일으키기 37,700회,Push Up19,800회

 

7월합계      36km        236분30초 윗몸일으키기  3,600회,Push Up 2,000회

6월합계       94km       634분46초 윗몸일으키기  3,400회,Push Up 1,800회 

5월합계       81km       464분21초 윗몸일으키기  5,200회,Push Up 2,800회 

4월합계      72km        399분53초 윗몸일으키기  8,700회,Push Up 5,300회 

3월합계      78km        460분33초 윗몸일으키기  6,200회,Push Up 2,850회 

2월합계     114km       699분24초 윗몸일으키기  7,600회.Push Up 3,200회...

1월합계       69km       416분03초 윗몸일으키기  3,000회,Push UP 1,850회....

 

사족 : 돈을 많이 모으는 방법은?????

                                                    "안쓰면 된다."가 정답입니다...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