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 내용/독후감

(독후감)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6 이탈리아(20120107)...

HL3QBN 2012. 2. 11. 08:58

책제목 :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6 이탈리아

지은이 : 이원복(글,그림)

출판사 : 김영사

 

남유럽의 장화모양을 하고 있는 땅, 이탈리아....

화려한 로마의 영광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았지..로마시대이후에는 이다지도 복잡한 여러가지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질 못했는데...

참으로 복잡 미묘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선 그리스문화를 바탕으로 하려한 시대를 맞이했으며,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카르타고와 3번씩이나 거대하고 장기간의 끝장 전쟁을 치렸다는데 경이를 표한다...

매전쟁마다 박빙의 전투를 치르고...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전술을 폈으며...결국에는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한 로마...

로마의 공화정은 시민권을 강화하여 결국에는 미국이 대통령제와 같은 제도를 탄생시킨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동로마제국이 멸망하기까지 그토록 긴세월을 버텨낸 힘도 로마의 저력이 풍부해서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말과 같이...태평성대를 구가하던 로마는 군인들의 무력에 의한 정권탈취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결국에는 서로마제국이 동고트족 출신의 장군 오토아케르에 의해 멸망의 길을 간다는 점은 모든것의 흥망성쇄를 보는듯해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에 대해 학창시절 배운 내용은 북부지역은 공업이 발달하고 첨단의 패션사업과 같은 선진화된 지역이라고 배웠으며,그래서 밀라노공대가 유명대학이라고

알고 있었고....남부지역은 농업중심의 경제를 꾸려가고 있으며 아직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발달하지 못하고 몹시도 빈곤한 지역이라고 배웠다...그래서 남부출신들은

출세를 위해서 로마법대를 많이 간다고 들었다....물론 믿거나 말거나...

그당시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를 발견할 수가 없었으나...이책의 내용으로 인하여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북부는 게르만이 남부는 아랍계가 동부일부지역은 그리스계와 알바니아계로 형성되어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이탈리아 통일을 이끈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주세페 마치니,주세페 가르발디,카밀로 벤소 카보우르'등에 의하여 통일이 이뤄졌다...

하지만 북부출신 사보이왕가중심의 통일은 남부의 반발을 불러왔고...결국 정치의 혼란과 함께 지역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결과도 가져왔다..

또한 이러한 점들은 강력한 지도자를 원했고 그러한 결고 '베니토 무솔리니'와 같은 파쇼정권이 탄생하였다...

이탈리아는 화려한 문화와 빛나는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또한 로마이후 강력한 통일국가가 이뤄지지 않아서 유럽역사의 뒷길에 있었지만...

통일이후 문화,경제등에서 화려하게 부활하여 G7국가의 일원으로 세계를 이끌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화려한 과거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다양성을 갖고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