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5 스위스
지은이 : 이원복(글,그림)
출판사 : 김영사
책을 읽으면서 스위스라는 나라가 정말 복잡하고 여러나라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얼키고 설킨 나라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원래 스위스하면 잘사는 유럽의 나라라는 정도...아니면 시계,빌헬름 텔과 사과,제네바가 있는 국제도시,알프스산맥의 나라,몽블랑등의 단어가 생각나는 나라다.하지만 26개의 칸톤(주)로 이뤄져 있으며 4개의 언어(프랑스어,이태리어,독일어,레토르망스어)를 사용하는 복잡한 나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역사의 흐름을 볼 때 스위스는 북유럽과 남유럽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하여 아주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하기 때문에 주변의 강대국들로 간섭을 받아 왔으나 그럴때마다 강력한 독립의 의지와 강한 군사력으로 이들을 물리쳤고 때로는 강국들의 등거리외교로 자신들의 이득을 지켜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위스는 '자유'라는 단어를 빼고는 설명할 수가 없는데...이것이 지금의 스위스가 존재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영세중립국이면서도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며 또한 영세중립국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각종 국제기구의 본부와 각종회의를 유치하여 상당한 국익을 만들고자유를 위해서는 대단히 개방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에서 국적을 얻기가 가장 힘든 나라일 정도로 폐쇄적인 면도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유럽의 대부분이 그러하였지만 신교와 구교파로 나눠져서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했다는 사실과 알프스산맥에 위치한 관계로 풍족하게 살지 못하여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각국의 용병으로 먹고 살았다는 사실도 흥미롭고 이러한 용병경험의 결과 비롯 소수이지만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스위스는 나라의 형태가 연방으로 '스위스 연방'이 정식 국명이다. 직접민주주의가 아주 발달되 있고,또한 각주(칸톤)의 자치도 널리 개방되어 있다.연방정부는 외교와 국방에 관한 업무만 관장하며 다른것은 대부분 칸톤(주)에서 각 칸톤별로 특징적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흥미롭다.마지막으로 느낀점은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면서 영세중립국의 지위를 누린다는 점이다. 그누구도 자기의 나라를 지켜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무장하고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하고 항상 준비하는 그들의 자세가 너무 좋았다...평화는 강한 힘을 근간으로 만들어 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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