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언젠가 뛰어보고 춥다느니 피곤하다니....그리고 결정적인 감기로 인하여 한달 넘게 뛰어보질 못했다...
언젠가 다시 뛰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달을 넘게 보내 버렸다....정말 빨리도 지나간다...
이젠 감기도 호전되고...날씨도 춥지 않고...주로의 바닥도 눈길이나 빙판은 아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걱정되는 동아마라톤대회의 참가신청을 했다...
그렇다면 다시 뛰어야 한다...
오후3시가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다...
마눌님이 복장상태를 가지고 한마디 한다....거의 피에로수준이란다...
자세히 보니 검정색 쫄쫄이,런닝팬츠,흰양말,모자는 스님들이 주로 쓰시는 국방색 빵모자,검정장갑,얼룩무늬 넥워머,
그리고 2010년도 춘마 기념 보라색 잠바...ㅋㅋㅋ....
하지만 개념치 않고 유등천의 주로에 나갔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일요일의 오후를 즐기고 있다...
야구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파크골프장에도 바글바글,주로에도 산보객과 달림이들이 바글바글,
자전거도 바글바글 거린다....
오랜만에 달리니 천천히 달렸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천천히....새벽에 가족산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제법 피곤하다...
천천히....달리기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달린다...
대덕대교 아래 2km...12분40초....나쁘진 않다...
다시 1km를 더 달렸다...
잠시 조금 더 갈까 하다가...그냥 반환했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자....이럴 때는 정말 좋은 말이다....ㅋㅋㅋ
3km...18분35초
그리고는 다시 대덕대교 아래...4km...24분25초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그냥 달렸다...
다음에는 조금 더 달려야 겠다고 생각하며서
평송수련원 앞....6km...36분33초
시원하게 집에 들어갔다...
01월15일 6km 36분33초....유등천,갑천
12월합계 29km 167분57초 윗몸일으키기 2,100회,Push Up 1,680회
11월합계 65km 373분06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3,180회, 수영 14회
10월합계 131km 764분16초 윗몸일으키기 3,900회,Push Up 1,180회, 수영 13회
09월합계 71km 424분18초 윗몸일으키기 4,200회,Push Up 2,240회, 수영 16회
08월합계 57km 373분50초 윗몸일으키기 4,500회,Push Up 2,680회, 수영 16회
07월합계 74km 562분10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2,730회, 수영 16회
06월합계 100km 627분26초 윗몸일으키기 5,400회,Push Up 2,400회, 수영 17회
05월합계 66km 413분51초 윗몸일으키기 6,600회,Push Up 3,070회, 수영 04회
04월합계 45km 251분30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3,000회, 수영 19회
03월합계 67km 392분03초 윗몸일으키기 3,800회,Push Up 2,100회, 수영 16회
02월합계 85km 494분27초 윗몸일으키기 4,200회,Push Up 2,000회, 수영 15회
01월 합계 18km 115분43초 윗몸일으키기 4,800회,Push Up 2,400회, 수영 15회
2011년 총계 808km 4,960분37초 윗몸일으키기 57,500회,Push Up28,660회 수영161회
2010년 총계 888km 5,425분24초 윗몸일으키기 51,900회,Push Up27,450회 수영43회
첨언 : 다시 달려보는 거다...힘차게...신나게....밝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계속 달리는 거다....힘들지만....기쁨마음으로....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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