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박질 연습

언제 달려봤는지(20120115)...

HL3QBN 2012. 1. 15. 22:47

2011년 12월 언젠가 뛰어보고 춥다느니 피곤하다니....그리고 결정적인 감기로 인하여 한달 넘게 뛰어보질 못했다...

언젠가 다시 뛰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달을 넘게 보내 버렸다....정말 빨리도 지나간다...

이젠 감기도 호전되고...날씨도 춥지 않고...주로의 바닥도 눈길이나 빙판은 아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걱정되는 동아마라톤대회의 참가신청을 했다...

그렇다면 다시 뛰어야 한다...

 

오후3시가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다...

마눌님이 복장상태를 가지고 한마디 한다....거의 피에로수준이란다...

자세히 보니 검정색 쫄쫄이,런닝팬츠,흰양말,모자는 스님들이 주로 쓰시는 국방색 빵모자,검정장갑,얼룩무늬 넥워머,

그리고 2010년도 춘마 기념 보라색 잠바...ㅋㅋㅋ....

하지만 개념치 않고 유등천의 주로에 나갔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일요일의 오후를 즐기고 있다...

야구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파크골프장에도 바글바글,주로에도 산보객과 달림이들이 바글바글,

자전거도 바글바글 거린다....

 

오랜만에 달리니 천천히 달렸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천천히....새벽에 가족산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제법 피곤하다...

천천히....달리기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달린다...

대덕대교 아래 2km...12분40초....나쁘진 않다...

 

다시 1km를 더 달렸다...

잠시 조금 더 갈까 하다가...그냥 반환했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자....이럴 때는 정말 좋은 말이다....ㅋㅋㅋ

3km...18분35초

 

그리고는 다시 대덕대교 아래...4km...24분25초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그냥 달렸다...

다음에는 조금 더 달려야 겠다고 생각하며서

평송수련원 앞....6km...36분33초

시원하게 집에 들어갔다...

 

01월15일      6km     36분33초....유등천,갑천

  

12월합계     29km   167분57초   윗몸일으키기 2,100회,Push Up 1,680회

11월합계     65km   373분06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3,180회, 수영 14회 

10월합계    131km   764분16초   윗몸일으키기 3,900회,Push Up 1,180회, 수영 13회 

09월합계     71km    424분18초   윗몸일으키기 4,200회,Push Up 2,240회, 수영 16회    

08월합계     57km    373분50초   윗몸일으키기 4,500회,Push Up 2,680회, 수영 16회    

07월합계     74km    562분10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2,730회, 수영 16회  

06월합계    100km    627분26초   윗몸일으키기 5,400회,Push Up 2,400회, 수영 17회   

05월합계      66km    413분51초   윗몸일으키기 6,600회,Push Up 3,070회, 수영 04회   

04월합계      45km    251분30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3,000회, 수영 19회    

03월합계      67km    392분03초   윗몸일으키기 3,800회,Push Up 2,100회, 수영 16회     

02월합계      85km    494분27초   윗몸일으키기 4,200회,Push Up 2,000회, 수영 15회   

01월 합계     18km    115분43초  윗몸일으키기 4,800회,Push Up 2,400회, 수영 15회   

 

2011년 총계   808km     4,960분37초 윗몸일으키기 57,500회,Push Up28,660회 수영161회

2010년 총계   888km     5,425분24초 윗몸일으키기 51,900회,Push Up27,450회 수영43회

 

첨언 : 다시 달려보는 거다...힘차게...신나게....밝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계속 달리는 거다....힘들지만....기쁨마음으로....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