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탱자...

HL3QBN 2026. 1. 20. 18:37
탱자...

일요일에 잠시 짬을 내서 탱자 열매를 주우러 화순읍 오성마을 인근으로 갔습니다... 그곳 길가에 탱자나무들이 많아 매년 어렵지 않게 집게로 탱자 열매를 줍습니다...

몇년전부터 탱자 열매를 주워다가 탱자씨를 받아서 봄에 화분에 씨를 뿌리면 콩나물처럼 발아합니다...그랬더니 5년전쯤 씨를 심어서 모종을 만들어 옮겨심은 탱자나무들이 작년에 첫번째 탱자 열매를 몇개 줬습니다...

매년 탱자씨를 심고 싹이 나오고 1년쯤 기르다가 담장 용도로 조금씩 옮겨 심고 있습니다...

탱자나무에 달린 탱자를 따면 가끔은 탱자차로 만들기도 합니다. 맛이 너무 진해서 물을 많이 하면 탱자향이 참 좋습니다...

탱자의 가시는 고동을 까먹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고동된장국은 특유의 그맛이 시원하고 탱자가시로 고동도 까먹으니 이석이조입니다...

어린 탱자 열매 말린것을 지실(枳實)이라고 합니다. 한약재로 쓰입니다. 지실은 소화불량 복부팽만 변비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탱자가 담긴 포대속에 코를 박으면 탱자향이 참 좋습니다...

탁마재 재치 위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