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야기

대전 계족산 라이딩(20110806

HL3QBN 2011. 8. 7. 21:41

 

태풍도 온다고하고....날씨는 더울것 같고...운동은 하고 싶고...

그냥하면...땡볕에 끄슬릴것 같아서....그늘이 많은 계족산에 자전거 라이딩을 갔습니다...

아침9시40분경에 집을 나서서...혼자서...계족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한번도 안쉬고 다녀올려고 했는데...곳곳에 신호등과 건널목이 있어서...

건널목에 걸려서 잠시 셀카놀이 한번 해봅니다... 

 

수자원공사 본사 뒷편의 연축동길을 올라갔습니다...

많이 올라가야 됩니다...임도 언덕길을 거의 45분정도 걸려서 페달을 밟아서 올라갔습니다...

당연히 입이 텁텁해지며 물이 엄청 마시고 싶어지죠...ㅋㅋㅋ....

임도에 올라서서 다시 힘차게 패달을 밟아서 절고개까지가서 조금 쉬었습니다...

물좀 먹고...달짝지근한 오디물도 마시고....그리고는 다시 임도 순환길을 출발했습니다...

임도길에는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가족들과 함께 삼삼오오 산책과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더군요...

물론 달리기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제가 속해 있는 주주클럽의 박카스님도 마눌님인 빨간장비님과 힘차게 뛰고 계시더군요...

저는 패달을 열심히 밟아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길을 달렸습니다...

간간히 부는 바람은 참 시원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임도삼거리에 도착해서 물과 함께....삶은 옥수수 하나 꺼내서 먹고는....

이내 내리막길을 달렸습니다...

내리막길은 브레이크를 계속 잡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 제법 힘이 들어가더군요...

아래 사진은 임도삼거리에서 휴식하면서 주변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임도삼거리에서 나름대로 계족산종합안내도를 배경으로 셀카놀이.....

 

출발하면서 스마트폰의 자전거 어플을 작동시켰는데....중간에 밧데리가 떨어져서...

데이터가 중간에 끊어졌네요....아마도 거리는 왕복38km.....시간은 정확히 3시간30분걸렸습니다....

다음기회는 대전의 명산인 보문산에 가 볼 생각입니다....

태풍이 올라옵니다....안전제일...